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주영민)이 국내 세차 예약 플랫폼 1위 기업 ‘팀와이퍼’와 서울 성북구 북악셀프주유소에 차고형 프리미엄 셀프세차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직접 세차를 하고 광택 작업을 하는 ‘디테일링’ 문화에 맞춰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셀프세차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세차 업계는 셀프세차 시장규모를 약 3,600억, 셀프세차장 이용자수를 연간 약 2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셀프 세차 중에서도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차고형 셀프세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실내 세차 사업모델은 주유소 내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세차기가 주간에만 운영되고 자동세차기 출구에 자동문만 설치하면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오픈한 차고형 실내 셀프세차 서비스는 자동세차기 운영이 끝난 야간 시간대에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세차장 안에는 고압세척기, 폼건, 에어컨, 조명, 냉·난방기 등 셀프세차를 위한 설비가 갖춰져 있어 예약된 시간 내 제한 없이 자유롭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 있는 스틸서비스센터(VSSC)에 지분 15%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의 스텔서비스센터(VSSC)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로,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해 항구와 인접하고 1시간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하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해 정상 가동시 연 7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를 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VSCC는 올 1·4분기에 안정화를 마쳐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톤을 수출하고 있는 동국제강은 VSC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로 시장 공략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난해 발표한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가 당진 관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당진정보고 정문 앞 도로와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시험기간을 고려해 학생들의 유동 시간이 많은 시간대에 실시했다. 또, 거리 두기 해제 등에 맞춰 교통량과 보행자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마련됐다. 캠페인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마중물 주부봉사단,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마중물 주부봉사단 최선민 단장은 "학교 앞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하굣길 지도와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에 필요한 비용 일체는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 전달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26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e-Battery Track(e-배터리 트랙)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Battery Track 과정’을 운영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해당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산업 맞춤형 학위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소재 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 인문 교양 과정도 이수한다.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K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 본격화에 나섰다. 두 기관은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지속가능 선도 과학기업 향한 R&D 전략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 및 활용, 저탄소 혁신 공정 등 협력 범위 확대 검토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C₂H₄)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이산화탄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이달 27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 2022’에 참가해, 현지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 등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경어뢰 ‘청상어’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130mm 유도로켓 ‘비룡’ 등 수상함용 유도·수중무기를 비롯,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등 현지 방위산업 환경과 군 정책에 부합하는 수출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국지방공레이다 ▲통합 소나 체계 등 감시정찰·통신장비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여해온 LIG넥스원은 2018년에 필리핀, 지난 3월에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전시회에 첫 참가해 동남아에서 수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S 2022’에도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김지찬 LI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7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5일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5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2% 감소했다. 매출은 66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고 순이익은 360억600만원으로 9.5%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배터리소재사업이 4분기보다 44.1% 증가한 31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제품의 판매 증가와 원료 가격 인상이 판매가에 반영되며 전 분기 대비 48.1% 증가한 2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음극재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향 판매가 늘어나 23.7% 증가한 4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라임케미칼 사업도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 가격에 반영돼 전 분기 보다 6.6% 증가한 19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화물 사업도 수주 증가로 13.8% 증가해 13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자회사도 호실적을 거두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87.4% 오른 360억원을 기록했다. 침상코크스 생산 자회사 피엠씨텍(대표 김동원)은 중국 전기로 가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세계 최장 시간 동안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하는 배터리 팩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독자 기술 및 제조 공법을 활용해 열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개발로 LG화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컴파운딩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R&D 및 양산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Mobility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다양한 원인으로 배터리 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과전압, 과방전 등 단락으로 인해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화염이 발생하는데, 리튬 이온 배터리는 물과 반응성이 높아 화재 시 물로 쉽게 소화하기 어렵다.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신규 특수 난연 소재는 폴리페닐렌 옥사이드(PPO)계, 나일론 수지인 폴리아미드(PA)계,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PBT)계의 다양한 소재군을 갖고 있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다. 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 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흔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는 실내에서 일하는 작업자보다 독성물질 노출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세먼지, 흙먼지 등이 심한 날에는 머리카락까지 하얗게 될 정도로 많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일을 한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다뤄지는 금속과 폴리우레탄 같은 물질을 다룰 때 발생하는 유독가스 등은 근로자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유해 물질이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으로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에 나왔다. 24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와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독성 금속에 노출되는 건설근로자가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들이 간접적으로 해당 독극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Boston University’s School of Public Health)과 하버드대학교 T.H. Chan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University’s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은 최소 1명의 자녀를 둔 근로자 27명(건설업 종사자 21명)의 집을 방문해 먼지 샘플을 채취하고 관찰했다. 연구 결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가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중인 분야를 대내외에 알리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이하 RTC)가 공식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했다. RTC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에 필요한 선행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연구조직이다. SK하이닉스 내에서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 분야, 연구 협력 현황 소개 등이 주요 메뉴로 구성된 RTC 웹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내 ‘Research Area’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Revolutionary Memory ▲Beyond Memory ▲Next Generation Computing 등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세 가지 주요 연구 방향성을 상세히 공유했다. ‘Revolutionary Memory’ 카테고리에서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