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중공업(대표 한영석·이상균)과 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정기선)이 차세대 LNG 연료공급시스템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을 개발,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기존보다 연료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여 연료비 절감을 돕는다. LNG추진선은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가열·기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데 해당 과정은 추가적인 연료 소비와 탄소가 배출되는 단점이 있다. Hi-eGAS는 선박 엔진의 폐열로 LNG연료를 거열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연료비와 탄소배출 모두 절감했다. 또한, 국내 기자재업체와 Hi-eGAS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LNG 연료공급시스템 내 결빙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반의 60%가량이 LNG추진선이다. LNG추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문화재청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측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한 뒤 1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4900여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54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자회사인 SK어스온(대표 명성)과 해양탐사 전문업체 ㈜에이에이티는 석유개발 및 CCS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 어스온과 에이에이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석유개발∙CCS 기술을 교류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CCS 처리 과정 상 저장 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장기적 협업을 이어간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송한 뒤 땅 속 저장소에 주입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히 SK어스온이 보유한 해외 석유개발 인프라와 해상 탐사·시추 역량에다 에이에이티가 보유한 OBS(Ocean Bottom Seismometer·해저면 지진계) 기술을 접목해 자원 탐사 정확도를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CCS 사업 분야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할 경우 저장된 이산화탄소 누출 모니터링에도 OBS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SK어스온은 지난해 9월부터 석유개발·CCS 사업 관련 기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기술 강소기업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과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등 롯데GRS 매장 직원들이 리젠으로 만든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의 GRS(Global Recycle Standard)등 다수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제작된 직원 유니폼 한벌 당 500㎖ 페트병 20개 분량의 리젠이 사용된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환경에 관심이 높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겨냥하는 전략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롯데GRS도 자원순환을 위해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품질 ▲기술 ▲친환경성을 인정 받은 ‘리젠’이 주소재로 채택됐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가방으로 재탄생 시킨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롯데GRS 친환경 유니폼을 만들었고, 향후 엔제리너스의 유니폼도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이번 협업은 패션을 넘어서 일상 유니폼에도 친환경 섬유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 국민이 일상에서 리젠을 접할 수 있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 김종서·티에리불푸와)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가상면접장을 구축, 디지털 전환 비대면 채용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대면 면접이 어려워지면서 그동안 회상회의 플랫폼으로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면접자와 피면접자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면접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화상 공유 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접속한 구직자들이 면접 대기 중 회사의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면접장소로 직접 이동하는 등 현장감 있는 면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면접장 곳곳에 지원자가 회사를 방문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석유화학공장과 관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회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면접대기실과 면접실 등을 구축했다. 한화토탈측은 가상 면접장을 통해 지원자들이 물리적 이동의 불편함을 없앨 뿐만 아니라 대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경력사원 면접을 시작으로 가상 면접장은 운영하며, 시스템 안정화를 거친 뒤 하반기 채용연계용 인턴사원 면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이 추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0기가 설치될 예정인 캘리포니아에서 쉘과 함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1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은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Neptune)을 공급한다.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로, 2000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이다. 타입4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 저장이 가능하며, 탱크 변형 방지(Anti- Buckl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탱크 변형 방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수소를 탱크에서 100% 추출해도 탱크가 파손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타입4 탱크는 수소를 완전히 추출할 경우 탱크가 쪼그라들 수 있어 약 10%의 수소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운송 효율성이 떨어진다. 넵튠은 이미 미국 교통부(DOT)와 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각각 운송과 저장 관련 국제 인증을 획득해 안정성도 입증 받았다. 친환경 분야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당진제철소의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은 농촌 고령농가 증가에 따라 농산물 수확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70여 명이 송악읍에 있는 3개 농가를 찾아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최근 가뭄으로 농작물 수확률이 저조해 출하하는 작물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호미로 직접 캐던 방식에서 농기계를 이용해 사전에 수확 준비를 했다. 그 후 농가를 방문해 감자를 직접 수확하고, 박스에 담아 포장했다. 당진제철소는 이날 수확한 감자 전량을 수매했으며, 수매한 감자는 노인·아동·장애 등 4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일부 시설은 가족봉사단이 직접 배달했다. 또,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 중 희망자만 농가에서 수확한 감자와 양파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한편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지난 5월부터 활동을 다시 시작한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당진지역 이웃과 나눔 실천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봉사단은 “주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신임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태경케미컬(대표 박기환)과 이산화탄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하고 수소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인 LG화학이 공장 가동을 위한 수소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LG화학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과 흡수가 균형을 이루는 ‘넷제로(Net-Zero)’ 달성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소 생산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정상 확보 가능한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고순도 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LG화학의 수소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 완공이 목표다. 수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NCC 공정에 사용되는 메탄을 수소로 대체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화웨이(대표 가오아오잔·티안펑)가 대전에서 개최된 포럼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로드쇼 세마니’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과 풀-스택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로드쇼’ 포럼은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사가 참가했다. 한국화웨이는 고객과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한국화웨이 제품과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지원에 나서며, 대전 세미나에 이어 광주(7월 6일), 대구(7월 21일), 부산(8월 11일) 등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기간 동안에는 고객과 파트너가 화웨이의 제품을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풀-스택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지능형 캠퍼스, 스마트PV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 전시부스에서는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송, 화상회의 장비, UPS, 인버터 등 화웨이의 다양한 장비 및 솔루션이 시연된다. 린바이펑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대전 세미나에서 "지능형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은 전체 무선 접속,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초융합 I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이해 전국 5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과 이달 25일까지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 나눔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지역 생태 보전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환경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포항에서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명이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 폐기물 수거에 나섰고 청림동 골목길과 형산강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제빵봉사활동 ‘사람의 빵 나눔’에 참여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빵을 직접 만들었다. 세종 임직원들은 수질 개선 효과로 각광 받는 EM흙공을 활용해 소정면 조천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는 하천바닥에서 긴 시간에 걸쳐 물의 자정능력을 유지하고 악취를 개선한다. 광양에서는 기업시민공원 환경정리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구미에서도 사업장 인근 도로와 하천 환경정화를 비롯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지역 생태 살리기를 중심으로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