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최윤호 삼성SDI 사장(사진)이 1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2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사 설립,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용량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며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 창립 52주년을 맞아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톱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사장은 ‘최고의 품질’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다”며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기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삼표시멘트 및 엔지니어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화학은 30일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에 의존한다. 이에 따른 환경 부담 및 비용이 발생한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LG화학,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등은 염소 더스트 재활용에 대한 기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화학은(대표 신학철) 삼표시멘트·현대로템·한국엔지니어연합회·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에 의존해 이에 따른 환경 부담과 비용이 발생한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애니텍과 자원화 설비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확보한 자원화 기술을 적용해 염소 더스트를 비료 원료인 염화칼륨(KCl)으로 만든다. 자원화 기술은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이구영, 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유럽, 호주에서 동시에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는 유럽에서는 9년 연속, 호주에서는 7년 연속으로 달성한 쾌거"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심층 조사가 시작된 미국에서도 최초로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 이하 이유피디)가 유럽, 호주,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고객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사용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유피디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 기술과 전력 판매 부문 등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는 2014년부터 9년 동안 매년 태양광 모듈 분야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유피디가 조사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7년 연속으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실시한 미국에서도 ‘톱 브랜드’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미국에 1조7천억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는 테네시주 합작2공장과 미시간주 합작3공장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환율 상승에 따라 당초 계획한 투자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 투자계획을 일단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은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1조7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퀸크리크 신규 공장은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고물가·고환율 등의 여파로 투자비가 2조원대 중반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는 테네시주 합작2공장(35G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안현호)가 현실과 가상세계의 통합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7일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제공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이들 협력업체에 운용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KAI의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활용해 공군용 모션 시뮬레이터와 해군용 조종 절차 훈련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영상시스템은 선명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화면을 구현하는 컴퓨터의 일종으로 시뮬레이터의 핵심부품이다. 그동안 국내기술 부족에 따라 고가의 외산 영상시스템을 전량 수입해 비용 압박이 있었다. 우수한 성능의 국산 영상시스템을 적용하면 협력업체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KAI의 시뮬레이터 구성품 개발능력 향상도 기대된다. KAI는 향후 5년간 3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 확보하고, 1조 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도 수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진출해나갈 방침이다. KAI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터 주요 구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가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협약식은 마크 베커 SGRE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장(CEO),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영업총괄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지멘스가메사(SGRE)’는 지멘스의 풍력부문과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가 합병해 지난 2017년 출범한 풍력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기가와트(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 30메가와트(MW)급 탐라해상풍력,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60MW) 등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 중으로,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한림해상풍력(100MW)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과 SGRE는 초대형 해상풍력에 대한 시스템, 부품, 생산, 설치, 태양광 발전소·주택 태여 및 전문관리 운영 서비스(O&M)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진행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전기차 충전기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전자와 GS에너지, GS네오텍 등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의 지분을 전량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2019년 설립된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애플망고에 대해 LG전자가 전체 지분 60%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들였고, GS에너지와 GS네오텍은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해서 이뤄졌다. LG전자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사업 회로설계, 기구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분야에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하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 것을 계획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ㆍ쇼핑몰ㆍ호텔ㆍ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로써 차량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VS사업본부', 램프류를 맡는 'ZKW',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L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이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한맥중공업 공장에서 조달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와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맥중공업’은 SK에코플랜트의 조달분야 우수 비즈파트너 중 한 곳으로 1978년 설립된 특수 철 구조물 설계·제조회사다. 현재, 연간 약 12만 톤의 각종 철구조물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세계 60여개국에 수출, 시공하며 40여년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경영진, 장창현 한맥중공업 대표 등 조달 에코파트너스 관계자가 참석해 SK에코플랜트와 조달 비즈파트너 간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한맥중공업 화성공장의 공정별 주요 라인 견학과 현장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해 허심탄회한 의견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 운영을 시작으로 비즈파트너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조달 에코파트너스는 2013년부터 별도로 운영됐다. 현재는 사업형태, 업종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규모를 410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시설 ▲인력 ▲관리감독 ▲외부평가 ▲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확대했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시설에는전년 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김연극 사장이 주관하는 위험차단시스템(I.L.S.)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전사 기준으로 통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I.L.S.는 수리나 정비 시 설비 가동 에너지원에 대한 차단·격리·잠금을 통해 재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체계다. 협력사 안전보건 경영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올해 모든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을 추진한다. 협력사와 월 2회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전 협력사가 KOSHA MS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