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미국 머크사와 몰누피라비르(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특허 허여에 관해 협약을 맺은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최근 라게브리오 특허 허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라게브리오 제네릭을 생산해 저개발 105개 국가 중 일부 국가들을 대상으로 공급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게브리오는 작년 11월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먹는 코로나치료제로, 미국에서는 12월 ‘다른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현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허가 심사 진행 중에 있다. MPP는 UN이 지원하는 비영리 의료 단체로, 작년 10월 머크와 몰누피라비르 특허사용권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과 계약은 저개발 국가 코로나19 치료제 접근성을 높여 코로나 종식을 위한 세계인의 노력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작년 11월 MPP에 라게브리오 생산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12월 생산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머크사로부터 라게브리오 제조 방법을 공유받게 되며 특허 사용료는 WHO가 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이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밀크씨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각 분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에너씨슬’은 대웅제약이 만든 간 건강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실리마린 순도 60%의 고함량·고품질 ‘에너씨슬’ 외에도 ▲간·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하는 ‘에너씨슬 콜레다운’ ▲간과 눈 건강을 돕는 ‘에너씨슬 밀크씨슬 루테인 아스타잔틴’ ▲여성을 위해 항산화 기능을 더한 ‘에너씨슬 레이디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미네랄’ 등 6종의 복합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이 건강 상태와 니즈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국제약용식물생산지침(GACP)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밀크씨슬 원료와 엄격한 3중 품질검사로 신뢰를 받아, 출시 1년 반 만에 대웅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에너씨슬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인들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가 연구·개발한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이 반려동물의 장과 비뇨기 건강을 하루 한 포로 관리할 수 있는 ‘라비벳 장 건강&비뇨기 유산균’을 14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라비벳 ‘장 건강&비뇨기 유산균’은 장 건강과 함께 신장과 요로를 비롯한 비뇨기 건강관리를 돕는 기능성 유산균이다. ▲장 건강&피부 ▲장 건강&관절 ▲장 건강&구강 유산균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만성신장질환, 요로감염증 등 비뇨기 질환은 반려동물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반려동물의 주요 사망 원인 상위권으로 꼽힌다. 비뇨기 질환은 또한 발견 시 완치가 어려워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지병이 되기도 해,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라비벳 장 건강&비뇨기 유산균은 장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4종과 신장 건강을 위한 요독 케어 유산균, 요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파크랜 크랜베리 추출물을 함유해 장 건강과 비뇨기 건강 케어가 한 번에 가능하다. 임상시험 결과, 7주간 급여 시 ▲IAA ▲IS ▲요소 등 혈중 요독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혈액 투석 중 철분 보충 제제인 트리페릭주(성분명 시트르산피로인산철황산나트륨공침물수화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12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트리페릭주를 ‘혈액 투석 의존적 만성 신부전 성인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 유지를 위한 철분보충요법제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트리페릭주는 2020년 3월 미국FDA로부터 승인 받아 미국 내 판매중인 약제로 국내에서는 판권을 확보한 제일약품이 올해 중순부터 정식 유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대한신장학회 혈액투석 진료지침에 따르면 혈액 투석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는 철분제 또는 조혈호르몬제(ESA)가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철분제로는 저장철(ferritin)의 증가로 인해 심혈관 질환, 감염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반해 트리페릭주의 경우 새로운 기전의 철분보충요법제제로 철분의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트렌스페린(transferrin)에 철을 즉각 전달해 저장철의 증가 없이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생산성을 증가시켜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국내 신장내과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해 자사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에 대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GC녹십자는 비맥스가 2017년 매출 100억을 달성한 이후 매년 50%씩 성장했으며 우수한 제품력과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이 이번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비맥스는 7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대표제품은 고성장을 이끄는 ‘비맥스 메타’로 생체 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군과 현대인에 필수적인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이 적절히 배합돼 있어 만성 피로회복과 체력저하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된 ‘비맥스 메타비’는 뇌혈관장벽을 통과하는 ‘비스벤티아민’의 함량을 높여 뇌의 에너지 대사 활성화 효과를 끌어올렸린 제품이다. 이 외 활성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비맥스 엑티브’·‘비맥스 골드’, 항상화 성분을 보강한 여성용 비타민 ‘비맥스 비비’, 생약 성분이 포함된 ‘비맥스 에버’, 고함량 마그네슘이 함유된 ‘비맥스 엠지액티브’가 있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다. 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지속적인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지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일약품의 김주일 생산본부 과장이 지역 환경보전·안전 경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김태환 과장이 비상대비업무 계획·전시 동원 계획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제일약품은 노후된 폐수처리장을 에너지 절감형 폐수처리장으로 개선하고, 하수와 폐수 처리·재이용을 위한 최첨단 정수 처리 기술인 MBR공법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주일 과장은 폐수 처리, 수질 유지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지역의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안전·위험물 외 지역의 통합 방위 태세에 대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비상시에도 원활한 임무·운영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했다. 김태환 과장은 ▲자원 유지 관리 ▲전시 동원 물자 생산계획 ▲비상 체제 시스템 구축 등 지역 사회의 안전과 안보에도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에도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자사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중인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 한미약품은 이번 지분 투자와 더불어 스펙트럼과 체결한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의 마일스톤 및 로열티 조건을 변경했다. 스펙트럼의 상업화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두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점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양사가 폭넓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미국 시판허가와 함께 스펙트럼으로부터 수취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로 조정해 연도별로 수취하기로 했다. 로열티를 연간 순매출액의 두 자릿수대 비율로 유지하다가, 마일스톤 금액만큼 로열티를 받은 후엔 이 비율을 한자릿수대로 조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미약품이 생산해 스펙트럼에 공급하는 롤론티스의 공급 원가도 현실화 하기로 했다. 포지오티닙도 시판허가와 동시에 받게 될 마일스톤을 추가 로열티 충당 방식으로 변경한다. 톰 리가(Tom Riga) 스펙트럼 사장은 “이번 투자는 스펙트럼과 한미 양시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3일부터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및 반등공과대학교 석·박사과정 학생 10명을 선발해 제약 분야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한국에서의 교육을 위해 지난 12월 도착 후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약물전달시스템과 관련된 실무를 실습하게 되며 각 대학에서 정식 학점으로 최대 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10명의 학생들은 오는 4월까지 용인 대웅제약 R&D 센터에서 바이오·케미컬 분야로 나눠 실제 의약품 제제기술 개발 과정에 투입돼 실무경험을 쌓는다. 실무기간 동안 대웅제약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과제를 수행하고 매월 선진 제제 기술과 의약품개발 부문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실습 등의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또 연수 기간 동안 우수 평가를 받은 학생들은 프로그램 종류 후에도 국내 대학원·연구소 취업 연계, 후속 연구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김관영 대웅제약 신제품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차세대 전문가들과 다시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가 레이바이오(제약·헬스케어)의 전문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날, 출범식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도 “CJ그룹의 중기 비전인 웰니스를 향한 미래 성장엔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됐다”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 수집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3대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자회사 휴온스네이처·휴온스내츄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신규 법인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천청운, 이충모)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1월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계열회사간 합병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을 밝힌 바 있다. 휴온스그룹은 합병을 통해 양사에 중복, 분산돼있던 역량을 결집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원료 연구·개발부터 ▲생산 ▲완제품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일원화된 건강기능식품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기 위한 조치다. 휴온스푸디언스는 그룹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천청운, 이충모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천청운 대표가 생산, 연구 부문을 맡고, 이충모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경영 부문을 책임진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완성된 밸류체인을 통해 이너셋 등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 통합된 제조·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OEM·ODM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