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 이 NHN CLOUD와 디지털 헬스 분야의 협력 을 통해 환경성 질환 예측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피씨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팀과 60억원 규모의 환경 RND 사업 신규 정부과제에 NHN CLOUD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 세브란스 안철우 교수팀은 최근 환경부가 발주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의 총 연구비 60억의 대형과제를 수주, 앞으로 5년간 (2026년 12월까지)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피씨엘과 교수팀은 '유전체 분석 기반 환경성질환 민감성 예측기술 개발'이란 제목의 과제를 통해 환경성 질환 및 관련 유해인자에 관한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SNP 을 분석하고 발굴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SNP 검출 진단 키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피씨엘은 고려대학교 병원, 고신대학교 병원, NHN cloud 연구컨소시엄(피씨엘포함) 와 사업단을 구성해 5대 환경성 질환 (아토피, 천식, 치매, 부정맥,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이에따라 질환을 조기진단할 수 있고, 환경 유해인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왑스-헤모는 GC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에 투여한 약물이 체내 인자들에 의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보는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한다. 예측한 결과에 따라 적절한 투여 용량과 간격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곳(맥마스터대학·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모델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오늘(29일) 오후 2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의 최종 허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 중앙약사심의위원회 ▲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 절차를 거쳤다. 식약처는 이미 지난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품목허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종 승인을 위한 모든 절차를 거친 만큼 우리도 유행병에 대응하는 백신 자체 개발국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자체 위성발사체로 우주궤도에 위성을 쏘아올린 쾌거에 이은 낭보이다. 자체 발사체로 위성을 쏘아올린 것도 30여년 세월의 연구 개발을 거쳤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을 자체 개발하기까지 30여년의 투자를 해왔다. 하나의 연구결과물을 내놓기까지 한 세대를 거쳐야 할 만큼 끈질긴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라는 감염병이 지구촌에 창궐해 목숨 뿐만아니라 세계 경제를 최악의 봉쇄국면으로 치닫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아주대학교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차즈기추출발효물(HU-054)’이 중국에서 기술 권리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차조기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수면장애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아주대학교가 보유하고 휴온스가 전용실시권을 행사하는 조성물 특허다. 지난 2018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차즈기추출발효물의 수면 장애 예방 효과와 기술 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차즈기추출발효물을 ▲멀티 기능성 원료로 확장, ▲수면의 질 개선 ▲불면증 예방 ▲긴장 완화 ▲항스트레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을 포함하는 스트레스 완화 또는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의 용도’(주발명자 정이숙 교수)에 대한 해외 특허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비임상에서 확인된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 효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기능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창립 96주년을 맞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임직원들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인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시키고 회사의 중점과제를 집중 개발해 제2~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기념행사에서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가졌다. 정동균 전무 등 36명의 30년 근속사원, 51명의 20년 근속사원, 6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이 전국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KIDS HOPERA’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으로,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쳐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지난 2011년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은 후 전국 63개 병원, 시설 등에서 188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 ‘칙칙폭폭 씽씽’은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고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노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종근당 KIDS HOPERA’는 연말까지 울산인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코로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모로코 보건부와저장 업무협약(MOU)를 통해 모로코 국가 보건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로코 정부의 이번 프로젝트는 모로코에 혈액스크리닝, 다중 암 스크리닝 및 자가면역 테스트를 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외 진단 R&D 및 제조 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하는 것으로, 모로코의 왕립 의과대학인 모하메드 대학에서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모로코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체외진단 , 백신 및 바이오 치료제 제조를 위한 지역 및 국제센터를 건립하여 중장기적으로 모로코의 생명공학 및 이 분야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예산은 원화로 약 6,700억원 규모로 의약품 연구, 임상개발, 제조 및 마케팅을 통합하여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의료 관련 수요 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핵심 생명 공학 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로코 국왕의 특사로 방한한 보건부 최고 고문 야신 아카슈마르 박사는 “이번 사업은 모로코 국민들이 체외진단 및 기타 의료 서비스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피씨엘은 모로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을 기반으로 작성한 ‘2021~20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쌓아가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명문화했다. 지난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다. 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마별로 정리돼 있다. 또한 지난 해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주요 뉴스 ▲중요 지속가능성 주제 선정 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성과 등을 수록했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신설·산업안전보건법 양형기준 강화 등 안전보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미약품도 안전보건 전담팀 신설·시민재해 TF 운영 등 임직원·수급업체 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아냈다. 이번 보고서의 제3자 검증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지난 8일부터 진행된 ’2022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 생산혁신부문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부문 최우수상은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수상했다.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 소그룹으로 이번 대회에서 ’안플원 서방정 제조 시스템 구축으로 작업시간 단축‘ 주제 성과물을 발표했다. 해당 분임조는 자사 항혈소판제 안플원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시스템(DABA)을 통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과 같은 개선점을 도출했다. 아울러,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도내 기업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생산혁신 부문 충북도지사 표창까지 수상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원들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대웅제약의 스마트공장 시스템과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가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내 근무 복장·호칭 문화 개선 등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사내 조직문화·임직원 간 소통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밝게 웃으며 인사해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제일파마홀딩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에 대해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장 규정을 ‘정장 착용’에서 ‘노타이 근무’로 개편하며 기업 문화를 탈바꿈하고 있다. 실제로, 제약업계 복장 규정의 경우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정장·넥타이 착용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脫 정장 문화 확산에 따라 제일파마홀딩스도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장 규정을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사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제일헬스사이언스는올해에만 세 번째 약 10만 장에 달하는 파스를 사회복지시설·복지관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증한 바 있어 전 계열사가 직장 내 기업문화 혁신·사회 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전 계열사 간 수평적이고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