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메드팩토는 최근 카리오파마의 수석 임상의였던 글로벌 임상 전문가 티모시 R. 알렌(Timothy R. Allen) 박사를 미국법인 메드팩토 테라퓨틱스의 임상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렌 임상 총괄 부사장은 독일 머크, BMS, GSK,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20여년의 임상 경험 노하우를 가진 종양 분야 임상 전문가로, 최근 종양학 약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상장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인 카리오파마에서 임상 개발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종양학, 면역 종양학 및 다양한 악성 종양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조합제형 요법 개발의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알렌 박사는 희귀 질환, 중추신경계(CNS)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수명 주기 개발 관리 등을 수행했다. 또한, 항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CTLA-4, PD-1, PD-L1 등 종양 분야에서 글로벌 임상승인계획(IND)부터 품목허가신청(NDA)까지 임상 전반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해온 경험도 풍부하다. 메드팩토는 미국 법인 임상 개발팀 멤버로 알렌 임상 총괄 부사장 외 의약품 등록 관련 업무(RA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미국법인인 셀트리온USA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케미컬 의약품(합성화학 의약품) 사업 확대와 판매유통망 구축을 위해 2018년 설립한 현지 법인. 셀트리온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의 미국 매출이 본격화된 덕분에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셀트리온USA는 지난해 매출액 846억원을 올려 2020년 23억6000만원의 약 35.8배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손익도 흑자 전환했다. 2020년 86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9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USA의 2019년 매출은 19억원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현재 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제품 '디아트러스트' 등을 미국 국방부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edicines Patent Pool, MPP)과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알약 형태의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로, 화이자의 자체 임상 2/3상 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EU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해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은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 따른 것으로 전세계 다수의 제약사가 의향서를 제출해 12개국 35개 사에게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국내는 2개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완제의약품 공급사로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셀트리온은 완제의약품 공급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해, 완제품 개발과 생산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서 진행하며, 셀트리온은 해외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KB바이오메드(대표 이용규)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의 합성 펩타이드 또는 재조합 펩타이드 공동개발·라이센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제화 연구개발을 위해 제형개발 단계부터 전임상·임상개발을 포함해 상업화 단계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경구제제 처방 개발과 초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제형개발 ▲제조공정 기술개발 ▲전임상 ▲글로벌 임상 ▲상업화 진행을 담당한다. 이후 신규 출원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할 예정이다. 테리파라타이드는 재조합 부갑상선 호르몬(PTH) 유사체로 체내에서 부갑상선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나타내며, 골생성 촉진제로서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남녀 모두에게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약물이 현재까지 주사제로만 개발돼, 고가에다 부작용이 많아 골흡수 억제제 치료가 적합하지 않거나, 골절 위험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과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총 80억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1년 7개월만의 결정으로,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지난 2020년 8월 각 40억원,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휴온스그룹은 2021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756억원을 기록했고,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13% 늘어난 매출 1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 기조를 보였다. 중장기 성장을 이끌 새 성장 동력 장착을 위한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소 주춤했으나, 휴온스글로벌은 750억원, 휴메딕스는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 10일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본 시장과 국제 정세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2022'에 참가해 영상진단 장비 및 차별화된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색의 혈액과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솔루션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공간별로 나눠진 체험부스를 조성했다. 진단용 모니터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의료용 모니터는 모두 다이콤(DICOM: Digital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은 유럽의약품청(EMA)이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미국 FDA로부터 세 건, EMA로부터 두 건 등 총 다섯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원발 담즙성 담관염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적응증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FDA로부터는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를 위한 희귀약 지정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9건(FDA 9건, EMA 7건, 한국 식약처 3건)의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활성화 작용을 하는 삼중작용제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하고, 간 염증 및 섬유증을 억제해 각종 자가면역간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한 ‘소아 다계통 염증 증후군(MIS-C)’. 해당 질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질환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 후에 발병된다. 영유아와 청소년에게서 고열, 발진, 부기, 독성쇼크 등의 면역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인데,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신약이 거의 개발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2020년 5월 이후 MIS-C 진단을 받은 6400명 이상의 환자 중 55명이 사망했다. 데이비드 월트(David Walt)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의 병리학 부서 수석 연구원(a principal investigator in the pathology department at Brigham and Women's Hospital in Bosto)은 “코로나19 감염 후 체내 남아있는 바이러스 입자들이 MIS-C를 부추긴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에스뉴스(US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23일 김미영 1형 당뇨병 환우회 대표를 비롯해 환자 13명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덱스콤G6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6의 제품 개발을 위한 1형 당뇨 환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나선 조치다.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1형 당뇨 환자들로부터 덱스콤G6 사용으로 달라진 일상을 직접 듣고 교감함으로써 연속혈당측정기와 1형 당뇨 환자들의 상호 유기적 관계를 위해 마련됐다. FGI는 ▲CGMS 등 당뇨관리용품 보급방안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전후 차이점 ▲1형 당뇨병 환우에게 덱스콤을 추천하는 이유 ▲덱스콤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휴온스는 토론에서 나온 환자들의 고충과 요청 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향후 덱스콤G6의 마케팅 활동에 접목할 계획이다. 김미영 환우회 대표는 “연속혈당측정기 회사에서 환자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FGI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덱스콤G6의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1형 당뇨 환자분들의 건강한 일상에 보탬이 될 수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군포시와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에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해당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며 군포시는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유한양행은 2023년 2분기에 바이오연구소와 CMC센터 착공을 시작, 2025년 2분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가동 시작 후 세포주 개발과 바이오 공정개발 등 연구 활성화와 함께 클린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 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나아가 이들 시설에 관계사 연구시설을 유치, 향후 유한양행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옛 유한메디카 부지를 활용하면 별도의 부지 확보가 필요 없고, 서울 인근이라는 점에서 우수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