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협정에 따른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세계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했다. 2023년 SBTi에 가입한 유한화학은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에서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2032년까지 30%, 2050년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 나상섭)는 23일 서산시 행복한아이들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사회 관계자와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학습용 노트북 후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후원한 노트북은 총 30대, 4500만원 상당으로 서산지역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정보 격차로 학습 기회가 제한된 아동들에게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트북은 방과후 학습, 온라인 수업, 교육 콘텐츠 활용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홍하영 서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동들의 학습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해주신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미래인 아동 및 청소년들이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서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인근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동아리 및 체험 활동 후원, 난치성 질환 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미국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 공학 분야 교수들로 구성된, 美 조선·해양 전문가 그룹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대표 이상균.,노진율)은 미시건대학교, MIT,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스티븐스 공과대학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 소속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11명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미국 전문가 그룹은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하였으며 포럼 첫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본사 방문을 선택, 한국 조선소의 역량을 직접 살폈다. HD현대중공업 도착 후, 이상균 대표이사 및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환담을 가진 이들은 이어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살펴보며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HD현대중공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FOS(Futrue of Shipyard) 및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에 대한 소개를 들으며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포럼 참가자들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자율운항선박실증 연구센터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 백종훈)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R&D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제품 상업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며, 혁신적인 기술 확립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업계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올해는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고부가 스폐셜티 제품 전환 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전략으로 R&D 중심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선도 제품 상업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현재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SSBR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일시적 수요 둔화세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제품(타이어 수명 증가, 연비 개선, 에너지 저감)을 개발하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사탕수수 기반의 바이오 원료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16일, 日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1,000가구를 대상으로 4천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동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선물꾸러미 1,000세트를 포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국회의원인 조승환 의원과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 대표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와 김하동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포장한 선물꾸러미는 쌀, 된장, 간장, 식용유, 라면, 치약, 샴푸, 비누, 세제, 고무장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졌다. 이날 준비된 선물꾸러미는 영도구청과 영도지역 7개 사회복지관에 의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 1,000곳에 전달되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대표 권오갑, 정기선)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사내상담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사내상담실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개설되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되어 ▲뇌파 스트레스 분석 ▲직장인 마음검진세트 ▲정서 및 심리 상태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힐링(Healing)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사업장 임직원이 전국 1,700여 개 제휴 심리상담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직원 배우자 및 자녀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긴급상담의 경우 연중무휴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근무자나 대면 상담방식이 부담스러운 임직원을 위해 전화·화상통화·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박상훈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대표이사 사장이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철의 날 및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는 1993년 동국제강그룹 입사 이래 약 32년간 생산·영업 전 부문을 두루 거치며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고부가 컬러강판을 개발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 컬러강판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철강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단순 페인트칠을 통해 색깔을 입히던 철강 소재 ‘컬러강판’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찾는 우수 제품으로 발전시킨 점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박 사장은 2023년 6월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분할 출범 후 대표이사로서 독일·호주·미국 등에 거점을 추가 확보했으며, 환경 인증(EPD)을 획득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에 힘쓰고 있다. 그는 동종업계인 아주스틸을 인수하며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박상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S효성(대표 안성훈)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필품은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쇠고기죽과 사골곰탕으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지난해 7월 HS효성 출범 이후에도 그 뜻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HS효성은 이번 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정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