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6일부터 범국민 대상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기간은 계속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식을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출범식은 지구 안전을 해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실천 운동은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실천 운동에 힘을 싣기 위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도시주방 역삼점을 방문해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이용 업계를 격려했다. 도시주방은 배달대행플랫폼 ㈜바로고가 운영하는 공유주방 플랫폼으로, 총 6개의 지점에서 음식을 매장 내에서 먹을 때뿐만 아니라 포장·배달하는 경우에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10가지 생활습관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번 집중 호우로 충남 서천의 금강 하구에 플라스틱 용기, 폐비닐,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산더미같은 쓰레기가 밀려들었다. 다른 강하구나 바닷가도 예외가 아니다. 충남 서천군 금강 하구에 부러진 나무와 폐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등이 금강 본류를 타고 들이닥쳐 하나의 거대한 쓰레기 섬이 형성되었다. 하구의 수면을 뒤덮을 정도로 막대한 양이다. 범람한 물과 쓰레기들이 하천을 타고 금강 하구에 밀려든 것이다. 집중 호우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가져왔지만 이처럼 자연파괴 등 환경공해까지 일으켜 하천과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전염병이 창궐하고 해양 생태계 파괴, 어로 활동 방해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나면서 이번과 같은 집중 호우가 발생하고, 뒤이어 태풍이 몰아올 것이다. 지구 재앙은 갈수록 심화돼 인명 피해, 재산 피해, 자연 파괴, 생태계 교란이 일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쓰레기 수거 대책반이 구성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계몽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해 수습과 함께 하천 쓰레기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 이와 때를 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샛길 출입, △ 불법주차, △ 불법취사 및 야영 △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탐방객에 집중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리고, 이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사고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여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여름성수기 기간(7~8월)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익사, 심장마비, 골절 등)는 총 56건이며 2020년 19건(사망 2건, 부상 17건), 2021년 18건(사망 2건, 부상 16건), 2022년 19건(사망 4건, 부상 15건)으로 집계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은 교육을 통해 경제운전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여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7월은 교육기간으로 개인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8월 한 달간은 ‘3급 금지’(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된다. 실천기간이 종료되면,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 평가를 시행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기업에 대해 10월 중으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강주엽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이 연비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크다”고 강조하면서,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일 오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실장, 입점 커피점 대표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점 계약 시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여 일회용 컵 제로 청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7년까지 13개 정부청사 커피점에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하면 매년 일회용 컵 364만 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리나라 일회용 컵 전체 사용량(’21년 기준 10억개)의 0.4%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연간 13개청사 일회용 컵 사용량: 27,151명(13개청사 공무원)×134개 = 364만개 추산. 환경부(2022.10.)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가이드라인” ⇒ ’21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일회용 컵 사용량 10억 22천만개. 2027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6월 1일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업 중인 모든 커피점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먹는물 관련 영업자 및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 규정'을 개선하여, 현장에서 보다 명확하게 법령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업자) 먹는샘물ㆍ먹는염지하수의 제조업ㆍ수입판매업ㆍ유통전문판매업, 수처리제 제조업 및 정수기의 제조업ㆍ수입판매업. (검사기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수처리제 검사기관, 정수기 성능검사기관. 먼저 먹는물 관련 영업자 관련 허가서류 검토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명확히 했다. 기존에 '환경영향평가의 기술적 심사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한 부분을 ①기술적 심사 의견 외 ②수도법 등 관련 법령, ③기존 임시허가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명시했다. 먹는물 관련 영업자의 휴·폐업 또는 가벼운 변경사항 등을 신고할 때 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한해 먹는샘물 관련 수입판매업자가 다른 사무실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먹는물 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운동 '일당백(일회용품 줄이는 당신은 백점) 도전(챌린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실천운동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제로 챌린지)'에 이은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약속을 넘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장바구니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하여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고, 게시물을 양식에 맞춰 환경부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매달 10일부터 일주일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방법은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환경부는 매달 10일을 '일(1)회용품 없는(0) 날'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만큼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더 노력하고, 실천을 반복하여 생활화하자는 취지이다. 환경부는 실천운동 주제(줄여야 할 일회용품)를 매월 선정하여 사전에 공개할 계획이다. 5월의 주제는 '일회용기'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야외활동이 증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는 4일 어린이날 등 가족 단위 외출과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동물원이나 야생동물 카페 등에서 동물과 접촉하고 체험하는 것은 가능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이용할 때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물을 통한 감염병의 전파는, ▲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어지는 경우, ▲동물 또는 시설 내 기구를 접촉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경우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살모넬라증, 바토넬라증, 결핵, 대장균증 등이 있다.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동물을 만졌을 때 반드시 손 씻기, ▲동물 주위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 마시지 않기 등의 간단한 내용인 만큼, 반드시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5세 미만 아이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하고 다치기 쉬운 만큼, ▲부모님들은 동물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말기, ▲파충류(뱀, 거북이 등), 양서류(개구리 등), 가금류(닭, 오리 등) 등은 만지지 말기 등을 특히 준수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갈수록 커지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은 위험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플라스틱 환경 오염 국제협약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내 플라스틱 정책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 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해 21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을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 장관 주재로 플라스틱 생산자,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유관기관,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환경부는 올해 여러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플라스틱 정책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 전략을 구체화 하기 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을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일환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 운영 방안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논의로 진행됐다.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은 지난해 3월 케냐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추진하자는 결의안이 처음으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황사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환경부는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여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