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주영민)는 2021년 연간 경영실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종합한 첫번째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통합보고서는 ‘친환경 에너지로 만드는 깨끗한 미래’라는 ESG슬로건 아래 회사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활동을 기술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통합보고서를 통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과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의 전환·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기후변화 대응 강화 노력 등이 소개됐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친환경 미래사업 발굴 ▲안전한 작업환경 ▲기후변화 대응 강화 ▲오염 ·유해물질 관리 등 10개 ESG 중요 이슈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도출, 지속가능경영 실천 방법을 보고서에 담았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더욱 거세진 ESG와 탄소중립 물결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현대제철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인천시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축사 악취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을 축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 악취를 최고 95%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커피박이 좁고 밀집된 농촌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축사 악취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 실증 연구에 다량의 커피박이 필요했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인천시와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통해 수거된 커피박을 공급받음으로써 후속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또 현대제철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커피박 재활용 우수기업을 공모해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에는 인천시에서 수거된 커피박을 활용해 재자원화 제품을 개발하거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 참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WK(한국여자축구) 리그 최강자 현대제철(대표 안동일) 레드엔젤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29)를 영입하고 리그 10연패를 노린다. 현대제철은 스페인 여자축구리그 라요 바예카노 소속 미드필더 다나카 요코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다나카 선수는 일본 야마구치현 출신으로 아이낙 고베, 노지마 스텔라 가나가와 등 일본 프로리그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동했으며, 2019년 스페인으로 이적해 스포르팅 데 우엘바를 거쳐 라요 바예카노에서 활약했다. 데뷔 때부터 일본 여자축구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로 2010년 U-17 월드컵 준우승, 2011년 AFC 챔피언십 우승, 2012년 U-20 월드컵 3위 등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프로에 진출한 이후에도 일본 리그 통산 139경기 54골, 스페인 리그 통산 42경기 5골(20~21시즌 기준)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다나카 선수는 미드필드에서의 폭넓은 활동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물론 준수한 개인기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보유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관계자는 "미드필더 보강 차원에서 기량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승연) 우주사업 협의체 스페이스허브가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스페이스허브는 최근 서울대 등 13개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우주기업 중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기술 개발에 뛰어든 기업은 한화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한화 스페이스허브 3사 임원진을 포함해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김종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란 우주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나간 뒤, 자체 추진력으로 장시간 우주에서 비행하며 관측·연구·국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선을 말한다.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뒤 우주발사체를 통해 여러 차례 우주에 재진입할 수 있다. 또 재사용을 통해 발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자주 임무에 투입할 수 있어 미국·중국 등 주요 우주 강대국에서도 경쟁적으로 개발하는 추세다. 스페이스허브는 최근 진행한 서울대와의 업무 협약식에서 ▲연구실·세부과제 참여 협력 ▲상호 보유한 기술·영업적 역량 협력 등 세부 사항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신학철)이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2조 2399억원, 영업이익 878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7.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9.0%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국의 코로나 봉쇄 상황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었지만,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과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이 개선된 첨단소재 사업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시황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 속에서 고객 중심의 Commercial Excellence 활동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지재료 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 중심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 9876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이사 부회장 신학철)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27일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서 활용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양극재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한 GM이 LG화학의 하이니켈 양극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합의가 이루어졌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안정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와 함께 전기안전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전기재해예방을 통한 안전한 제철소를 목표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27일 현대제철 회의실에서 안동일 사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부문전기안전 기술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동반성장, 재해예방, 기술지원, 연구협력, 안전교육, 지속발전 등 6개분야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주기적인 위험성 진단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제철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전력설비의 전기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등 양 사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기술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기술력을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전기 분야의 다양한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로 철강업계 최고의 안전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제철전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7조 3810억원,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82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9.7%에서 1.4%p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철강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 강판 부문에서 해외 고객사 확대를 통한 공급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후판 부문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량 증가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물량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용 강재인 철근, 형강의 경우 내진용 강재 공급을 확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 현대제철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특수강 및 고강도 열처리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일환으로 독자 개발한 전기차용 특수강은 자동차 주행 정숙성 및 내구 수명 향상의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안현호)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우주기술 고도화와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KAI는 최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성이 전송하는 사진을 저해상도에서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초해상화 기술을 비롯해 우주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로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지난 4월 항공 영상분석 전문업체인 메이사와 합작법인(JV) 메이사플래닛(Meissa Planet)을 설립한데 이어 KAIST와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3D 화면 전환은 물론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위성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2040년 우주산업은 약 1조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위성서비스 54.8%, 지상장비 38.2%, 위성 제조 5.1% 그리고 발사 1.9% 규모로 예측되어 우주업체의 경우 위성서비스 시장 확보가 최대 관건이다. KAI 425사업실 이성운 실장은 "초해상화 기술 고도화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의 확장에도 기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와 전기 상용차 이-트랜짓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적으로 늘려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추가 공급을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향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 규모에서 2배로 증설한다. 회사측은 이번 증설은 기존 생산라인 활용과 설비 고도화 작업 등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머스탱 마하-E는 지난해에만 5만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포드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 머스탱 마하-E의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말 짐 팔리 포드 CEO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부터 생산량을 늘려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500억달러(약 60조원)를 투자해 연간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는 전체 판매 비중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