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 육군 주력 지상무기인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의 남미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 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호르헤 자파타 페루 조병창 대표는 한국과 페루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장비 협력 총괄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괄협약은 페루 육군 조병창의 획득 절차상 향후 진행될 개별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하는 절차로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자 체결됐다. 이후 실행계약에는 각각의 납기와 상세 사양, 교육훈련, 유지보수 조건 등 세부사항이 명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페루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해 중남미 시장 최초 진출을 성공한 데 이어 이번 협약 체결로 K2 전차와 계열전차, 차륜형장갑차 후속 물량 등 지상무기체계 전반에 걸쳐 공급한다. 페루 조병창은 지상무기 획득 사업을 현대로템을 통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의 공고를 통해 선정되어, 방산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프로그램으로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1기’는 30명을 선발하여,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과정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시장에 맞춘 실무형 우수인력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Tool) 및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실제 현업에 종사 중인 LIG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진행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콘퍼런스'에서 민간투자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약 30개국의 주한대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수질을 개선했다. 시설을 지하화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국내 환경분양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대한민국 환경분양 민간투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표창 수상 기관들에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발휘해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는 국내 승강기 유지관리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만대를 달성한 지 불과 9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서비스 유지관리 2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김성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신규 설치시장 17년 연속 점유율 1위, 유지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재 관리하는 승강기의 대수는 지난달 말 기준 20만54대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승강기(총 16만9천616대)보다 많다. 국내에 설치된 전체 승강기 86만60대 중 약 4분의 1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2년 서비스사업본부 기능 강화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그간 승강기유지관리업무를 전담하던 서비스사업본부에 승강기교체(MOD)까지 담당하도록 개편했다. 또 서비스설계팀과 구매팀을 신설해 영업부터 설계, 구매까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6월에는 미리(MI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지선 기자 |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이 이달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자산가치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하반기 기술포럼(HG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으로 신축 사업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자산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이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은 인허가 절차가 신축과 비교하여 간소하고, 공사 기간도 짧아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 효과로 ESG 경영에도 부합되어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기업, 부동산자산운용사, PM기업과 설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밸류애드 리모델링 투자 전략과 사례를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주제 발표로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기업 하인즈 코리아 이형섭 대표가 '국내 오피스 리모델링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이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밸류애드 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현대(대표 권오갑, 정기선)가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59세)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이며,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현재 HD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 대표 김인수)은 지난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우수 협력사 32곳의 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요 공종에서 기술혁신과 품질 향상 등 노력해 온 협력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쌍용건설 경영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협력사의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쌍용건설과 협력사가 동반성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설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상호 공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준 협력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지선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의 그랑 콜레오스가 처음 한 달 판매를 온전히 채운 10월에 중형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10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중형 하이브리드 SUV 1만7229대 중 5296대를 차지하며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아르카나까지 더한 르노코리아의 10월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량은 5468대로 같은 기간 출고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3만8812대 중 약 14%를 점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이브리드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29만75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만4231대와 비교해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376대에서 1만110대로 634% 급상승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상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9” 타이어 기준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효율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행 역량을 인정받고있다. 여기에 국내 건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지선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강구영)가 New Aerospace 시대를 준비하고 수출 및 양산물량 확대를 통한 퀀텀 점프와 비전 2050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쟁력강화T/F 결과에 따라 수출·개발·생산의 핵심역량 및 효율경영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전세계를 향한 수출길 확장과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미래 신기술 조기 확보, 효율적 생산 및 SCM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KAI는 현재,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조직을 단순화하면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한 고효율 조직으로 개편했다. 먼저, 각 사업부에 분산되어 있는 수출 조직을 통합하여 기능을 집적화한 ‘수출마케팅부문’을 신설한다.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기, 위성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패키지형 수출전략을 수립하여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융합기술원은 산하에 ‘AI/항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 핵심기술 분야인 AI와 SW, 항공전자, 비행제어 기능을 통합하고 향후 6세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