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지난 24일 열린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약 3027억원 규모의 사업이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93 일대 삼성1차아파트를 지하2층~지상25층 662가구로 리모델링한다.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86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며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후, '가락 쌍용1차아파트',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등의 사업지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사업 기반을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향후 단독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신용등급과 풍부한 유동성,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조건을 제안해 재건축·재개발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가 약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사업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320MW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톤의 증기를 생산해 인근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된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2020년 수주한 괌 우쿠두 복합화력에 이어 한국전력과 다시 한번 팀코리아로 해외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향후 5년간 약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한해 사우디아라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출범 후 첫 국제신용평가사 신용등급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S&P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BBB+로,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축적된 경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관리 및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향후 2~3년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Baa1,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규모 배터리 수주잔고 및 전 세계적 전기차 판매 가속화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부여받은 신용등급은 사업 전망 및 미래 경쟁력, 재무구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였을 때 투자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등급을 받은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CATL 등이 있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CATL과 비교했을 때 신용등급은 동일하지만 S&P의 전망에서 CATL은 안정적(Stable), LG에너지솔루션은 긍정적(Positive)을 평가받으며 향후 신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친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분야 혁신기술 발굴에 나서기 위해,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콘테크(ConTech)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과 전문컨설팅기업 기술과가치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모 분야는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와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로 나눠진다. 즉시 적용 기술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기술은 ▲EPC(설계·조달·시공) 기반의 친환경 기술 ▲EPC 공법개선 및 AI·DT 등 스마트기술 등 크게 2가지다. 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대표 김희철)은 22일 한화큐셀 진천공장에서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과 ‘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도로와 철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음벽 태양광 모듈과 지붕일체형 모듈 등을 연구개발하고 실증 성과를 활용한 사업화 등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한화큐셀 김은식 아시아제조본부장과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휴부지 조건에 맞는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발전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개선 및 정책제안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고품질 태양광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고출력, 고내구성 수직형 태양광 모듈 등을 제작해 소음 차단과 태양광 발전을 두루 가능케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나아가 양사는 정보통신 기반의 시스템 모니터링과 분석 및 제어기술 등을 함께 개발하고 실증연구를 통한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로, 철도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하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동시에 주민 수용성 문제 등을 예방하며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유휴부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영풍(대표 박영민, 배상윤)이 10월 중 건식 리사이클 방식에 최적화 된 원료(LiB Flake)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 한다. 영풍은 그동안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해았다. 영풍은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SNE리서치 주최로 열린 배터리 및 전기차 컨퍼런스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2’에서 ‘건식용융 재활용 기반 리튬배터리 리사이클 플랫폼<LiB Recycling Platform-LiB FE&R(Fuming Extracting & Re-Circulation)>’이라는 주제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기술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풍이 다음 달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리튬배터리 플레이크(LiB Flake)’는 사용 후 배터리를 팩 또는 모듈 단위에서 곧바로 파쇄한 것으로 전처리 공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현재 국내외 많은 리사이클링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습식 방식의 경우, 전처리 공정에서 폐배터리를 셀 단위까지 분리한 뒤 잘게 분쇄해 리사이클링의 원료인 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이 5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전선 소재 기술이 국가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솔루션은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도전은 전력케이블에서 주변에 미치는 전기력을 차단하고 방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도전 소재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EBA는 300℃ 이상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녀 110킬로볼트(kV) 이상을 송전하는 초고압 전력케이블의 손상 방지를 위해 쓰인다.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은 기술 장벽이 높아 보레알리스(Borealis), 다우(Dow) 등 소수의 글로벌 업체만이 생산해온 고부가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분기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한 EBA 반도전 소재의 상업생산을 개시하며 수입품 대체에 나섰다. 세계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설비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초고압 전력케이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육군협회와 디펜스엑스포가 주최·주관한다. 50여 개국의 군 관계자와 국내외 350여개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다. 한화 방산 3사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레이저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무기체계를 대거 선보였다. △무인화, 자율주행 등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다목적무인차량(한화디펜스) △한 개의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한화시스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드론 탐지·무력화 시스템(한화) 등 미래 전장을 대비한 한화의 첨단 방산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한화 방산 관계자는 "한화 방산계열사는 육·해·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국에 최적의 방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K-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손잡고 미래 첨단 조선소(FOS) 구현에 속도를 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를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최초로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해 FOS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여기에 팔란티어의 파운드리를 활용,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첨단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활용도를 제고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공정뿐 아니라 최고 경영진 의사결정에서부터 영업,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등 전 영역에 걸쳐 데이터 중심의 업무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팔란티어와 각각 지난 1월과 5월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은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50001 인증수여식’을 열고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SO50001은 에너지 경영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이다. 동국제강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동국제강은 2016년 당진공장, 2020년 인천공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다. 포항과 부산이 추가인증을 획득해 전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동국제강 중장기 ESG전략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의 ‘환경에너지경영’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전 사업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위해 올해 초 동반협력실 산하 ISO50001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전 사업장을 연계한 에너지경영 매뉴얼·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동국제강은 ISO50001 1차 서류심사·2차 본 심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에너지절감 직원 인식도 등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