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대표이사 온용현)이 MDI 20만톤 증설에 본격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 금호미쓰이화학은 포스코건설과 MDI 증설 종합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로, 일상 생활부터 다양한 산업 영역까지 점차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금호미쓰이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수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41만톤에서 61만톤으로 확대하는 첫 발을 내딛는다.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포스코건설이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증설 투자금은 총 5,000억원에 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현재 폴리우레탄 시장에서 MDI 국내 1위 기업으로 증설이 완료되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4위 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친환경 리사이클링(Recycling) 설비도 도입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원료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면서 원재료 자급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최근 국가철도공단과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1공구 노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을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이 회사는 선박 건조 및 건설 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1공구 노반공사 계약금액은 2021년말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액 대비 5.86% 규모인 1000억474만원이다. 계약기간은 2028년 2월 29일까지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공사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공사금액 등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면서 노반 공사를 착실히 진행해 HJ중공업의 명예를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1일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그간 축적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3MW급 수소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개발, 실제 선박에 적용하고 육지와 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참여로 대우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포스코홀딩스(대표 최정우 전중선)가 인도 2위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그린코(Greenko)社와 함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그린코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H2 MEET에서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과 그린코 가우탐 레디 쿰밤 신재생에너지부문총괄(COO, Head of New Energy)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인도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양수 발전을 기반으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린코는 싱가포르투자청(GIC),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투자한 인도 내 재생에너지 2위 업체로, 재생에너지 설비규모가 7.2GW에 달한다. 그린코는 양수 발전을 통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최대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그린전력을 공급하는 사업모델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인도는 풍부한 태양광, 풍력 자원과 우수한 전력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생산에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인도 정부도 적극적인 수소 경제 지원정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전세계 통풍 환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추가적인 글로벌 3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일 미국 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계획(연구 과제명; EURELIA_2 Study)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 LG화학은 위약 대조군 시험계획(연구 과제명; EURELIA_1 Study)을 미국 FDA에 신청한 바 있다. 대규모로 진행될 이번 임상은 통풍 1차 선택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을 대조군으로 하는 시험으로 LG화학은 미국, 유럽지역 등의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월 장기 복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먼저 신청한 위약 대조군 시험계획의 모집 환자 수를 합하면 총 3천여 명의 환자가 ‘티굴릭소스타트’ 최종 임상단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복용 4, 5, 6개월째 측정한 혈청요산농도가 모두 6mg/dL 미만인 환자 비율로 설정했다. 2차 평가지표는 복용 4, 5, 6개월째 측정한 혈청요산농도가 모두 5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효성(대표 김규영)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2’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수소 비즈니스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소개함으로써 효성 수소 사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회에서 효성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내년 완공 예정인 효성중공업의 액화수소플랜트 건립 현황을 소개한다. 또 현재 연산 1만3000t 규모에서 3만9000t으로 생산 능력을 늘려나갈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액화수소 생산 계획도 공개한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의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다. 액화수소 충전소 설립 비용도 저렴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 경제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선 인포그래픽과 터치스크린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액화수소 충전소 건립에 필요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도 소개된다. 국내 수소 충전소 공급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효성중공업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공장을 증설한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30일 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 및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CNT 공장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전도성 도료,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CNT 4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기존의 1·2공장(여수 1,700톤)과 현재 증설 중인 3공장(여수 1,200톤)을 포함해 연간 총 6,100톤에 달하게 된다. CNT 4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2017년에 500톤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Defense & Security 2022(D&S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산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천궁-II를 포함한 신궁, 한국형GPS유도폭탄(KGGB), 해궁, 비룡 및 원격사격 통제체계(RCWS) 등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올해 10회째 진행되는 ‘Defense & Security 2022(D&S 2022)’는 육·해·공 종합 국제 방산전시회로 이번 전시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45개국 500여개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한 16개 업체가 참가해 K-방산의 제품 및 기술역량을 알린다. 현재 LIG넥스원은 ‘해외 시장 수출확대’라는 구본산 LIG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해외사업 전문 인력확보 및 전문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2월 UAE에서 열린 무인·로봇 분야 전시회인 ‘UME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이사 이구영, 이하 한화큐셀)이 충청북도 진천공장 옥상에 약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금년 말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공장 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 후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총 3.9MW의 규모의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ESG 경영 강화 및 RE100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진천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2,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업계의 리더로 자리잡아온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앞장서왔다. 한화큐셀은 지난 2021년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 동참을 선언했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1년 11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이끌 글로벌 혁신기술 인재를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26일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캐나다 토론토대, 맥길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의 주요 전공은 친환경 소재,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으로 LG화학의 신성장 동력과 연관이 깊었다. 신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LG화학의 R&D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참석한 인재들과 직접 회사 비전과 R&D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부회장은 인재들이 앉은 테이블로 직접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인재들은 LG화학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문화부터 연구 환경, Sustainability 관련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