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통한 수소생산 및 수소 활용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사업 △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 및 암모니아 통한 발전연료 활용사업 △풍력, 지열, 태양광발전, 소형원자로 발전사업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해외 그린수소, 암모니아 사업개발 및 터미널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체 신사업인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사업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한국동서발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급 받은 수소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7월 충남 당진시와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당진 송산2 일반산업단지 내 96,167m2(29,090평)규모의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건설을 앞두고 있다. 2026년부터 상업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용융 및 가스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캐나다 알버타(Alberta)주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한 캐나다 알버타주 브라이언 진(Brian Jean)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 일행을 맞이하고, 알버타주의 ‘Zero Emission(무배출시스템)’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버타주 정부는 2050년까지 Zero Emission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Oil sand Plant)에 사용되는 스팀 및 전기를 SMR로 대체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Micro Modular Reactor)과 100MWe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의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알버타주 정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박철구)이 작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추모기간으로 인해 연기했던 노조통합 4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1,500여명과 함께, 국회에서는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갑), 김 웅 의원(국민의힘, 송파구갑),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을),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등이 참석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노동조합 대표자, 관련 협·단체장님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철구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승강기 보유 대수는 80만대로 세계 7위이며, 매년 신규 설치 승강기(약 4만대) 기준으로 세계 5위이며, 안전관리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부한다"면서도 이를 지켜내는 조합원들의 노동여건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체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이미 수립된 검사 일정과 민원을 수행하기 위해 응급실에 실려 가지 않는 이상, (조합원들은) 검사현장에 나가야 함은 물론, 아이가 아프거나, 배우자의 출산, 부모님의 임종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사회공헌 파트너기관과 함께 튀르키예 지역 구호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후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 자발적으로 기증한 방한용품 및 여성, 영유아 물품 등 약 1000여 점의 물품을 마련했다.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는 겨울침구류 3500세트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각 지점에서 판매하던 겨울 의류 7톤 분량을 후원한다. 후원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재난의 상황에서 슬픔과 추위에 고통받고 있을 튀르키예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 및 사회공헌 파트너기관과 함께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이번 긴급 물품후원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과 ㈜엠에이치앤코(모던하우스)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정기적 후원을 하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처음으로 북미산 리튬정광을 확보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리튬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LG화학은 이날 미국 광산 업체 피드몬트 리튬과 총 20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Offtake)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드몬트 리튬은 캐나다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씩 4년간 LG화학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리튬 약 3만톤을 추출할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50만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피드몬트 리튬이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 보유한 캐나다 퀘벡 NAL 광산은, 올해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LG화학은 북미에서 채굴한 리튬을 북미 주요 고객에 공급하는 양극재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 전지 소재 업체 중 북미산 리튬을 확보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북미산 리튬 정광을 사용하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이차전지 핵심 광물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대표이사 회장 박찬구)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83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 구조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의 30만 달러 지원과 별도로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개인 기부 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합성고무 SBR, SSBR, HBR과 합성수지 폴리스티렌(PS), ABS, EPS, PPG 등을 각각 튀르키예의 타이어 및 가전, 가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작년 금호석유화학의 국가별 수출액 기준 7위 국가로 전체 해외 매출의 약 4.9%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 재난 상황 당시 네팔 소도시 루쿰 지역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하고 대구, 경북 및 울산, 여수 지역 의료시설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 291만장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위기 상황에서 의료 시스템 지원 및 피해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실제로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활용하고 있는 건설사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학술기관과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제철 김형진 공정연구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갈되고 있다"라며 "제철 부산물을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것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한국세라믹기술원, 포스코건설, 도로교통연구원, 공주대학교, 현대건설 등 6개 기관이 각각 슬래그 재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철소를 운영하는 현대제철은 국내 슬래그 발생 및 재활용 현황과 철강 산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친환경 그린시장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유·무선 충전시설 약 150여 기의 시공 실적과 350여 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22년 10월에는 자산관리사업부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전담 조직도 갖췄다. ◇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 선정, 인프라 구축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에서 완속 및 급속 부문 지원 사업자에 선정, 올해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독창적 아이디어로 제안하고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 프로그램이 이달 20일 마감된 '2323 다보스포럼'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사회성과인센티브란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3년 전세계 정재계 리더와 석학이 모이는 다보스포럼에서 첫 제안한 것으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물론, 그룹 전체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의 한 축인 이번 프로그램은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 홈페이지에 소개됐으며, SK그룹은 이를 계기로 국내외에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Agenda article)를 통해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의 스타트업·소셜혁신기업 펀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수서에 위치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URI-Lab 서울사무소에서이승영 LIG넥스원 C4ISTAR 연구개발2본부장, 유재관 무인체계연구소장과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하 KIRO)선임연구본부장, 정현준 본부장, 박규희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 공동연구실(AI Co-Lab)’개소식을 개최했다. 18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LIG넥스원과 KIRO는 함께 수행하고 있는 해검-II, 해검-III, 해검-V 등 연구사업 관련 기술개발 업무 협력을 위해‘AI 공동연구실(AI Co-Lab)’을 개소하였다. ‘AI 공동연구실(AI Co-Lab)’은 무인수상정 운용시에 해상 장애물 탐지를위한 AI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 셋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 무인체계연구소와 KIRO 선임연구본부는 국내 연안 주요 해상 장애물 정보에 대한 데이터 셋 확보,해상 장애물 탐지 AI 모델, 장애물 회피 기술 등 무인수상정 사업 내에 필수적인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