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2016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대병원이 이처럼 평가 받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 수준 전문의를 포함한 감염관리 의료진이 감염병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표준과 지침을 제정했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문경·노원·성남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올해 4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는 배곧서울대병원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으며, 임상유전체의학과·중환자의학과·중증외상센터를 출범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골프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골프 인구가 국내 골프장으로 몰리면서 주말 골퍼에겐 골프장 예약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실제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내장객은 4,673만여 명으로 2019년 대비 503만 명(12.1%)이나 증가했다.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하는 숫자까지 포함하면 그 증가는 더욱 클 듯하다.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해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운동과 관련된 질환도 함께 증가한다. 골퍼를 괴롭히는 골프 엘보가 대표적이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자칫 의욕만 앞서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이다. 골프 엘보의 정확한 명칭은 내측상과염이다. 양쪽 팔꿈치 관절의 안쪽 뼈에 염증이 생기고 근육과 힘줄에 손상이 오는 것을 말한다. 약한 부하일지라도 반복적인 사용이 증상 유발에 가장 큰 요인이다. 똑같은 스윙 동작이 반복되는 운동인 골프의 특성상 공을 타격할 때 충격이 계속해서 팔꿈치 부분에 쌓이게 된다. 특히, 실수로 아마추어엔 흔한 이른바 '뒷땅'을 치게 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윤승규)은 '4세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4세대 다빈치 수술 로봇 중 '다빈치 SP'는 구멍 한 개를 2.7mm로 절개한 후 깊고 좁은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로봇 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와 카메라 모두 2개의 관절을 갖고 있어 시야를 넓게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수술에 필요한 기구를 한 개의 관에 장착해 기구 충돌도 발생하지 않는다.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번 다빈치 SP 도입에 따라 기존 다빈치 Xi와 동시 운영해 환자 병변에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두경부암, 갑상선 질환은 물론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의 여러 질환에 적용해 향상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홍성후 비뇨의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전립선암 환자에게 SP 로봇수술기 장점을 활용해 첫 수술 집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유방외과·성형외과 수술팀도 유방절제술, 유방재건술을 준비하고 있다.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위장관외과 교수)은 "집도 의사의 피로도를 줄여 수술 편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