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8일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촉진 및 고도화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중기부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이날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안전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창출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체결에는 식약처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과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이 참석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동향 및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관련 협회‧기업 건의사항 청취 등 간담회도 가졌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글로벌시장 점유율은 2%의 저조한 수준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인해 글로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R&D 투자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과 고부가가치산업임을 고려,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나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열악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ㅣ지난해 태어난 우리나라 출생아의 기대 수명이 83.5세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중 남아는 80.5세, 여아는 86.5세까지 살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대 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지난해보다 3계단이나 높아진 것이다.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1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기대 수명은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0세 아이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는데, 1970년부터 통계 작성을 시작했다. 성별로 보았을 때, 지난해 태어난 남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0.5년으로 전년보다 0.2년, 10년 전에 비해 3.6년 증가했다. 여아는 86.5년으로 지난해보다 0.2년, 10년 전에 비해 2.8년 높아졌다.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1985년 8.6년으로 가장 컸으나 계속 축소 경향을 보이면서 지난해에는 6.0년을 기록했다. 시도별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84.8년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82.6년이었다. 또한 남자는 세종이 82.3년으로 가장 높고 전남이 79.1년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에 여자는 제주 87.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응급시 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전국 약 500개 협력 의료기관으로부터 한랭질환자 현황을 신고받아 매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과 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2020년과 2021년 한랭질환 감시 결과에 따르면, 한랭질환자는 433명(추정사망자 7명 포함)이 신고되어 그 전해에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 중 40.2%(174명)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다.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가 80.4%(348명)로 많았고, 실내 집에서도 13.6%(59명)가 발생했다. 발생 시간은 기온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가 3.0%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3.0% 감소했다. 이는 암 검진 수검률과 암 진단 검사 실시 환자수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지속 증가 추세로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전년도에 진료 받은 암 환자가 당해 연도에 암 질환으로 계속해서 진료 받은 비율(이하 ‘재진비율’)도 전년도보다 1.5%p 상승한 75.7%로 나타나 기존 암 질환자는 꾸준히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지난 4년간(2016-2019) 연평균 4.0% 증가한 반면,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3.0%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29일 고령층에 전화권유판매 방식으로 식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게시물 등의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와 협업해 집중 교육,홍보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350만 고령층회원(65세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와 협업, 전국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식품 등 부당광고 예방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사)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복지증진과 봉사활동 등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 사단법인으로 중앙회, 시·군·구 지회(244개소), 읍·면‧동 분회(2,256개소), 경로당 (66,929개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 노인단체다. 주 교육, 홍보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 등 부당광고 사례 ▲식품‧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전화로 권유하여 식품 등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광고는 판매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워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3일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마련을 비롯,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 확대를 통한 담배의 구분 정의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은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신체활동장려사업과 관련된 규정을 신설하며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를 확대하고 ▲담배의 구분 정의를 명확히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마련의 경우, 건강친화 프로그램의 수립 및 실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건강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건강친화기업 홍보, 시설개선 지원,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원, 우수기업 선정·포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했다. 아울러, 신체활동장려사업 관련 규정 신설의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신체활동 장려사업으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사업, 체육시설·공원시설 등 기반시설 마련, 신체활동장려에 관한 홍보 사업 지원 등을 규정했다. 또한,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 확대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정부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엄중해지면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강화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엄중해질 경우, 앞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단계적 일상회복 일정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조치를 검토키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9%로 의료 대응 여력에 크게 압박을 받고 있다. 이중 수도권은 83%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도 83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일반 고객이 화장품을 식품으로 잘못 알고 먹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식품의 형태나 용기를 모방한 제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8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품 모방 화장품을 회수대상으로 지정하며, 기능성화장품 양도·양수를 변경 심사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로써 식품의 형태나 용기를 모방한 화장품은 회수 대상인 '위해성 나 등급'으로 분류돼 처리된다. 고객이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영업자에게 회수를 명령할 수 있다.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양도·양수 심사 절차도 개정된다. 그동안 기능성 화장품을 다른 변경사항 없이 양도·양수만 하는 경우에도 신규 심사를 신청했지만 앞으로는 변경심사 대상에 속해 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기존의 60일에서 15일로 단축된다. 개정안에는 또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을 신고할 때 시설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시설기준을 마련해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자가 자신이 판매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매년 2월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내 몸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나요?"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18일~24일)‘을 맞아, 항생제 내성 인식과 예방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microbial Awareness Week ; WAAW)’으로 지정,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항생제’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로, 항생제를 개발사용하면서 감염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줄고 인간의 평균 수명도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항생제 사용과 함께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세균이 발견되었고, 항생제 과다 사용 및 오남용은 내성을 증가시켜 항생제에 효과가 없어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라고 선언하고,「2015년 항생내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을 제시하며, 항생제 내성 인식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5대 전략목표)를 설정했는데, ▲사회적 인식제고 ▲감시체계 구축 ▲예방을 통한 감염 감소 ▲적정사용 ▲연구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업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식품 업소 478곳이 주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완제품 김치를 제조하는 업소를 포함해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을 생산하는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대상 업체 생산제품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 ▲배추, 무, 고추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통관단계에서 ▲고추, 마늘, 젓새우 등 농·수산물(11개 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9개 품목) ▲김장용 매트, 장갑(4개 품목) 등을 대상으로 위해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수입품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