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동나비엔(대표 김종욱)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9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결에 앞장서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2회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상·하반기 각 1회씩 헌혈버스가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은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한다. 상반기 헌혈은 내달 23일 진행 예정이다.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연말에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실시한 ‘찾아가는 헌혈버스’ 참여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헌혈에 참여한 경동나비엔 임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싶다는 내부적인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해당 활동을 정례화 하기 위해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게 됐다. 경동나비엔의 헌혈 활동은 경기도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헌혈이 줄어들며 도내 혈액 보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G화학(대표 김학철)이 스타트업의 환경안전 개선을 도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화학은 5월부터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afeCon은 안전(Safety)과 연결(Connect)의 합성어로 ‘함께 온전히 안전에 연결’한다는 의미다. SafeCon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LG화학과 LG전자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지원을 받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공간·인재육성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환경안전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한 전국의 제조업/생산 기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폐어망 재활용 기업인 ‘넷스파’와 친환경 장난감과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플레이31’, 친환경 제품 판매점 ‘에코언니야’, 전자기기 재활용 등 IT자산처리 업체 ‘리맨’, 그리고 친환경 수지와 용기를 제조하는 ‘그린베어’까지 총 5개 업체가 환경안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LG소셜캠퍼스에서 금융 및 공간지원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3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제품개발 착수보고회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에 대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우수 과제의 연구내용과 기대효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앞서 진행된 공모전에는 국내 건설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했으며 시장성, 사업성, 기술성 및 ESG 기업성과지표를 고려한 전문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말 우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과제 중에는 H CORE 제품을 활용한 건축구조 최적화 및 시공 효율을 향상시키는 과제와 저탄소 강재를 활용한 Solution 제품개발을 통해 건설 공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과제가 눈에 띄었다. 현대제철은 우수 과제들이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건설시장에서의 H CORE 제품브랜드의 활용성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해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대제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8일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2023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내 참여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에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4점 부여했으며,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회사에 기부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2점을 추가로 제공했다. 임직원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임직원 가족 및 외부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제도다.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개인이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입력하면, 개인별 실적을 취합해 우수자에게 시상 및 포상을 진행한다. 또한, 이를 통해 사내 구성원들이 관심있어 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파악하고, 추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획에 참고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의 4남으로, 형인 박삼구 전 그룹 회장과 경영권 갈등을 겪었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손을 뗀다. 장남인 박준경 현 사장으로의 경영 체제가 바뀌는 것으로, 창업 3세 경영이 시작된 셈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금호석유화학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무보수 명예회장으로 남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4남이다. 1976년 한국합성고무(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47년간 석유화학 업계에 몸담아 현재의 금호석유화학의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2009년 이른바 '형제의 난'을 겪기도 했다. 금호가는 두 형제의 갈등으로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으로 나눠졌다. 이후에도 상표권 맞소송을 벌이고 고발전을 벌이는 등 수년간 대립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2021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며 전문경영인인 백종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박 회장이 물러나며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은 LNG 연료를 해상 공급하는 선박인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기본설계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승인 기관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이다. HJ중공업이 개발한 LNG 벙커링선은 지난 2014년 동사가 일본 NYK사(社)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선에 이은 새로운 선형이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범용 LNG 벙커링 선박이 발주된 것은 처음이어서 업계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LNG 추진 선박은 보통 육상의 LNG 저장탱크를 통해 연료를 공급받는데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 없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LNG 벙커링선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주유소’로 부르는 이유다. HJ중공업이 개발한 NG 벙커링선은 가장 효율이 높은 벙커링선으로 꼽히는 쉽투쉽(ship-to-ship) 방식으로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압력식 LNG 탱크 2기를 탑재해 한번에 7500입방미터의 LNG 공급이 가능하다. 이중연료(LNG/MGO Dua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는 ‘2023 공군 민군협력 세미나/전시회’에 참가해 ‘FA-50 AESA 레이더’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이 공개하는 FA-50 AESA 레이더는 국내 최초로 공랭식을 적용한 전투기용 AESA 레이더로 현재 FA-50에 장착된 기계식레이더(MSA) 대비 다수표적 동시 탐지·추적 능력, 공중·지상 표적 동시추적 능력 등 다방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공·지·해 목표에 대응하는 다수의 운용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GaN(질소·갈륨의 혼합물)소자를 활용한 송수신 모듈을 적용해 소형·경량화를 달성했다. AESA 레이더는 차세대 전투기의 필수 탑재 핵심센서로 일반적으로 AESA 레이다를 장착한 전투기는 MSA 레이더를 적용한 전투기 대비 3~4배의 전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투기용 AESA 레이더는 소수 해외 선진 방산업체가 세계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E/L(Export License·수출승인) 등을 활용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왔다. LIG넥스원은 KF-21에 이어 FA-50에도 국산 AESA 레이더가 장착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친환경 제철을 선도하는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전세계 탄소감축 열기에 발맞춰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26일 1분기 실적발표에 앞서 2050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직접 로드맵을 발표한 안동일 사장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제철은 EU의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탄소국경조정제도)와 미국의 GSSA(Global Sustainable Steel Arrangement·지속가능한 글로벌 철강 협정) 등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추진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고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고급 강재 생산을 목표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생산 체제를 구축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김준형)에서 최근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2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35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1분기 7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77.1% 늘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5% 증가한 7122억원, 음극재 부문은 전분기 대비 19.8% 증가한 6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용 NCMA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가 시작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 다변화 성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기초소재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55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와 40조원, 지난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래 배터리소재 분야만 누계 수주실적 93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국내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전국 신규 대리점을 모집하며, 온라인 디지털 쇼룸 운영과 더불어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휴그린은 최근 실내외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데에 부응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매년 신규 대리점을 확충하고 있다.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에는 다년간 휴그린이 구축해 온 체계적인 고객 관리 노하우부터 창호 시장 트렌드 및 제품 교육, 프로모션 등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해, 대리점과의 든든한 협력 관계를 토대로 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 신규 대리점 모집과 관련해 지역, 개설 조건, 구비 서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휴그린 공식 홈페이지 내 ‘대리점 개설 문의’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휴그린은 오프라인 대리점부터 온라인 디지털 쇼룸까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화하며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적극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