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수도권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1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보장구 지원 사업은 금호석유화학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날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늘편한집’을 방문해 약 7,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과 맞춤형 보장구 보급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장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맞춤형 보장구로 지원되는 물품은 주로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ner, 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다.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게 제작된 이너(Inner)를 사용해 자세 교정 및 체형 변형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주기적인 교체에 따른 시설 측의 경제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전환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본래 목적과 의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와 ‘Eco-SSBR’(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을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이사와 한국타이어 이수일 대표이사 및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와 장기간 이어온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타이어에 공급하기로 한 Eco-SSBR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원료 스티렌(Styrene)을 재활용 스티렌(RSM, Recycled Styrene Monomer)으로 대체한 친환경 타이어 소재다. 재활용 스티렌(RSM)은 폐 플라스틱으로부터 제조된 물질로, 이를 합성고무의 원료로 활용하면 타이어 원료부터 최종 타이어 제품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련하여 최근 금호석유화학은 재활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홍문기)이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위한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HJ중공업이 우수 협력사 CEO 30명을 초청, 협력사와 소통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안전보건 상생 선포식, 그리고 안전보건 우수사례, 상생 지원방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사 안전보건평가 결과 상위 업체 최우수 1개사 및 우수 2개사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어 안전보건 상생서약 및 선포식을 통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경영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키로 하며 HJ중공업과 협력사가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 외에도 정부의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보건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했으며,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안전보건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교류도 나눴다. 아울러 HJ중공업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교육 및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 건설안전보건학교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까지 참여하는 교육 시스템을 기존에 구축했는데 현장 작업반장 등 일용직 근로자까지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사업을 주주했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991억3283만 원 규모의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연구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4.4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5월17일부터 2030년 11월30일까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앞세워 글로벌 대륙 간 초대형 그린수소 상용화 프로젝트에 핵심 플레이어로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45억달러(USD, 한화 약 6조원) 규모 ‘뉴지오호닉(Nujio’qonik)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에너지GH₂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스티븐빌 지역에 기반을 둔 대규모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년전부터 각 멤버사별로 비즈니스 모델(BM)의 근본적인 혁신을 주문한 데 맞춰 SK에코플랜트가 환경ㆍ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한 이후 거둔 대규모 성과다. 이 사업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주의 뉴펀들랜드 섬에서 진행된다.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타 대륙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명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뉴펀들랜드 섬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비축기지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하여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으나,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회사는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하여,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4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작년까지 5년간 총 236개 팀에 5억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청년 푸드트럭 지원 사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포함한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7조에서 2030년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의 매출 비중은 2022년 21%(6.6조)에서 2030년 57%(40조)로 올라서게 된다.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톱 글로벌 과학 기업(Top Global Science Company)’으로 포트폴리오의 대전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유례없는 팬데믹과 지경학적 갈등 속에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면서도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지속가능(Sustainability) 전략에 기반한 신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왔다”며, “LG화학의 중심축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이라는 3대 신성장동력 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대표 신우성)이 자사 5개 제품(큐멘, 아세톤,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에 대해 국제 친환경 인증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EU Renewable Energy Directive)에 따라 제품 생산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ISCC는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금호피앤비화학은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 등 페놀유도체와 큐멘, 아세톤의 기존 원료인 벤젠을 저탄소 계열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벤젠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방식을 포함해 순환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3분기부터 재활용 벤젠을 사용한 ISCC PLUS 인증 제품 공급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고객사들과 공급망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해 8월 대통령 특별 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것으로, 이번 경영 복귀에 따라 장회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핵심 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및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한다. 장 회장은 고(故) 장상태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78년에 입사해 오랜 경영수업을 받은 뒤 차근차근 승진을 거쳐 1999년 대표이사 사장, 2001년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2001년부터 3년 동안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올리는 등 2000년 장상태 명예회장 별세 후 성공적인 승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5년 5월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직후인 2015년 6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회사는 동생인 장세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끌어 왔다. 장 회장은 2016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하다 2018년 4월 가석방됐다. 출소 후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를 사용하는 데 있어 해당 원료 제조회사의 윤리적 이슈가 없는지까지 살피는 이른바, 공급망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10일 두 번째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노동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기업의 원료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해 책임 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과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보고서다. 최근 광물 채굴이 대체로 환경·인권과 관련된 인식과 규제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과 빈곤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요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20년 철강업계 최초로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한 이래 그룹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책임광물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책임광물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 11월 국내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보고서에서 분쟁 단체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