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철강사 대표이사 및 한국철강협회가 참석하는 '철강산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철강업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등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자리이다. 특히, 올해 1.27.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상반기가 거의 지나간 현 시점에서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내 올해 사망사고가 증가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화학, 조선, 자동차 등의 주요 업종 대표이사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27일을 기준으로 산재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276건→254건, ?22건, 8%)했으나, 제조업에서만 사망사고가 증가(73건→78건, +5건, 6.8%)했다. 최근 활황을 누리고 있는 철강업에서도, 지난해 1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으며, 올해도 5월까지 5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앞으로 경기회복 등으로 철강 수요가 당분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27일 LG트윈스(대표이사 김인석)와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 희망캐치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살 예방을 위한 범국민 생명존중운동의 일환으로, 야구장을 찾는 관중 대상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과 친구, 이웃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2017년부터 자살 유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꿈자람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신지애 프로 골퍼가 시구자로 참석했다. 꿈자람 사업은 보호자의 극단적 선택으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생명존중 희망캐치볼’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 영상 전광판 송출, 홍보부스 설치,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가 삽입된 야구공 배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경기 중에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관련된 희망 문구’를 공모하여 당선자에게 외식 상품권을 증정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LG트윈스 후원으로 자살 유족 50명을 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에서 제37차 고령사회전문가포럼 '변혁기에 선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정책학회와 함께 공동 포럼을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사회정책학회는 이 포럼을 춘계학술 기획 세션으로 대신한다. 주제는 '새 정부 복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시대진단과 사회정책의 재도약'이다. 포럼에서는 '변혁기에 선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길'을 집중 모색하게 된다. 아날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의 기념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포럼의 주제와 발표자 및 토론 참여자는 다음과 같다. 일시: 2022년 5월 27일(금) 16:50~18:20 (축사는 12:30~ ) 제 1주제: 참여소득의 원리와 노인일자리 정책의 적용 방안 발표: 서정희 교수(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좌장: 이인재 교수(한신대학교), 토론 강원돈 교수(한신대학교), 이다혜 교수(한신대학교), 이상준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제 2주제: 일할 권리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구상과 노인일자리의 연계성 박경하 연구조사센터장(한국노인인력개발원) 좌장: 이인재 교수(한신대학교), 강원돈 교수(한신대학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전국의 도로에 설치된 회전교차로의 교통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부지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유형을 신설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이하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의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로 진·출입부,회전부,원형교통섬으로 구성된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어 정차하지 않고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하여 교통소통을 원활히하고 차량·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측 결과 교차로 시 통과시간 25.2초걸리던 것이 19.9초로 21.0% 단축되고, 교통사고 또한 817건이던 것이 615건으로 줄어 24.7%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이처럼 회전교차로의 설치 효과에도 불구하고, 사고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개선 필요성과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도입 필요성 등이 그간 제기돼 왔다. 실효성이 높은 지침 개정안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및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의 관계기관 간 논의, 전문가 자문회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 도내 31개 시군의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확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년 3월 최초 관리계획 수립 후 자료 현행화와 신규 추진과제 등의 내용을 담아 ‘2022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안전 전문가 자문과 경기도 지하안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하안전관리제도 정착, ▲실태점검 강화, ▲관계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의 3개 추진전략을 기본방향으로 세우고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하안전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군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정착한 후 지하안전 인력·교육 강화는 물론, 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실태점검 강화’를 위해서는 올해에도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지하시설물 및 지하개발사업장 전문가 현장점검 지원을 활성화하며, 매립지 등 연약지반 내 굴착 수반 건축공사에 대한 건축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시군에 ‘굴착 심의’ 도입 검토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각종 치명적인 안전 사고에서도 후속 조치가 재빨리 이뤄지면 목숨을 잃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바로 빠른 구급 서비스를 통해 의료 서비스가 실행되면 생명을 유지하는데, 그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구급차다. 구급차가 급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올 때 당신의 차량이 교차로 한가운데 서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럴 때는 그냥 교차로에 멈춰 서는 것이 아닌 갓길로 운전해 지나갈 자리를 내줘야 한다. 흔히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도로 위 모세의 기적 현상은 ‘기적’이 아닌 우리 사회 질서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되는 ‘규칙’이며 서로 양보하며 비상 차량을 존중하고 공간을 만드는 것은 응급 구조대원, 운전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방법이다. 하지만, 지난 2021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위발’ 적발건이 줄어드는 듯하다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고 소방서 관계자는 “출동할 때마다 길가의 차량들이 양보하지 않는 일은 드물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며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긴급출동이 많은 이 시기에 우리는 구급차를 위한, 부상자를 위한 신속한 길 터주기가 필요하다. 아래는 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산업현장의 우수 안전제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를 7월 개최를 위해 5월 12일까지 안전제품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6번째를 맞는 품평회는 산업현장에 안전한 제품의 유통과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방폭기기, 가설기자재) 및 보호구 등이 해당된다. 품평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와 함께 해당제품을 5월 12일까지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제품을 대상으로 제품형태와 외관, 구조 및 기능의 진보성, 사용의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온라인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8개의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4개 부문별로 구분해 각각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수상 결과는 6월에 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선정된 우수제품은 7월초 일산 KINTEX(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의 공단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단 본부(울산)의 홍보전시관에도 수상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시행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5.8%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2010년부터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운영 체계 선진화를 목적으로 현재까지 전국 1,564개소가 설치되었으며, 신호 없는 교차로나, 교통량이 적은 신호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행되어 오고 있다. 효과분석은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19년 사업을 완료한 전국 179개소를 대상으로 시행 전 3년 평균(’16~’18년)과 시행 후 1년간(’20년) 사고 현황을 비교한 결과다. 회전교차로 설치 전 3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7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명으로 63% 감소했고, 부상자 수는 사업 시행 전에는 206.7명이었으나 사업 시행 후에는 120명으로 줄어 41.9%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123건에서 79건으로 35.8% 줄어 회전교차로 사업이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시간 단축 측면에서도 교차로 평균 통행시간은 25.1초에서 18.3초로 6.8초(27.2%) 단축되어 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원활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4차 산업혁명과 인구감소, 제조업 쇠퇴에 따라 지역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등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4가지 유형의 지역사례 연구를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사례와 모델" 연구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지역위기의 원인과 유형에 따라 4가지 사례를 선정했다. 주요 사례는 ①러스트벨트형: 군산형 상생일자리 사례, ②대학소멸위기형:광주/전남 및 경남의 지역혁신플랫폼, ③원도심쇠퇴형: 부산 영도구 도시재생일자리, ④풀뿌리공동체형: 경북 의성군 이웃사촌시범마을 등이다. <러스트벨트형 : 군산형 상생일자리 사례> 한신대 황규성 교수는 지역 주력산업 쇠퇴에 따른 일자리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군산의 상생일자리 사례를 다루었다. 전북 군산시는 GM 군산자동차 공장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따른 주력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클러스터를 통해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을 시도하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논설고문 | “우리나라 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율은 2020년 기준 40.4%(통계청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로 OECD 37개국 중 가장 높습니다.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업‧사회‧고령자 수요에 적합한 노인 일자리 확충을 통해 노인빈곤율 완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7월 제 7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해 각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김미곤(63) 원장의 다짐이다. 김 원장은 “건강한 노인의 경우 일자리를 통한 소득보장이 우선돼야 하고, 그 목표는 국제적 빈곤선인 중위소득의 50%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 국민연금 등 다층적 노후소득보장제도 확충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노인빈곤율 완화에 가장 우선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미곤 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복지정책의 전문가다. 1988년부터 2020년까지 32년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근무하며 기초보장실장, 연구기획조정실장, 부원장, 원장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부 복지정책, 사회보장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또한, 지난해 6월까지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재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