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13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 가운데, 내년에는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0만7000대, 수소차 2만8000대를 각각 보급할 예정이다. 2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을 위한 예산을 집중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을 11조790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ization) 혹은 넷 제로(Net Zero)란 최근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 인류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을 뜻한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선진국, 개도국, 극빈국을 포함해 197개 회원국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10조1665억원 대비 6102억원(6%) 증액된 10조7767억원, 기금안은 전년도 1조49억원 대비 64억원(0.8%) 증액된 1조133억원이다. 환경부 총 지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내년기후대응기금안(2조5000억원)에 편성된 697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회가 3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박차를 가하자, 경제산업계가 산업경쟁력 악화는 물론 기업 존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nmined Contribution)를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다. 다만 법안에는 2018년 배출량 기준 '35% 이상' 감축하되, 구체적 수치는 대통령령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2030 NDC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NDC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원국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인지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것을 뜻한다. 문제는 이번 탄소중립기법안이 2030년 NDC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BAU: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배출량) 대비 35% 이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이 국민 눈높이에 맞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업키로 했다.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맞아 전력과 에너지 관련에 대한 안전 문제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어, 두 기관의 공조 체제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두 기관은 최근 전라북도 완주의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 체결에 따라 ▲자연재해(태풍·집중호우 등) 관련 재난대응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안전기준 일원화 등 중복규제 해소 ▲신재생에너지 관련 안전교육·홍보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에 앞서 공단은 올해 초부터 공사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현장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양 기관의 상황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본 협약을 계기로 공단에서 단독으로 대응하던 풍수해 상황관리를 ▲공단은 풍수해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경보 및 소유주 책임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공사는 전기안전 전문 인력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는 자사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regenⓇ seoul)'이 국내 아웃도어와 패션 브랜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7월부터 2021FW 제품용으로 MZ세데는 물론 전 연령대로부터 사랑을 받는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MZ세대에게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리젠서울을 공급한다. 세 브랜드는 8~9월에 리젠서울이 적용된 친환경 관련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리젠서울은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 등 서울 곳곳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협업하는 브랜드들에게 섬유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MZ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젠서울로 만든 다양한 의류를 공유하며 소비자와 지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다. 김용섭 대표는 "최근 친환경 패션이 급부상하면서 많은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친환경 의식을 가진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 친환경 패션 시장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19일 한진중공업(대표 이병모)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와 건조를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한진중공업과 협력해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전을 펼치게 됐다. 내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양사는 각 사의 장점과 역량을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2015~2016년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항공모함에 대한 건조 가능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고, 올해 초 해군에서 3만t급 경항공모함 도입 방침을 밝힌 후 자체적으로 개념설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7년과 올해 6월 1만4500t급 강습상륙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해군에 인도하는 등 대형 상륙함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설계·건조 조선소로 알려져 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진중공업의 숙련된 경험이 합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경항공모함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의 실시간 열차 위치, SKT의 T-와이파이 정보, 티맵 모빌리티의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의 'T맵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는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시작되며 SKT와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 중이다. 2호선 이외의 노선에 대해선 'T맵 대중교통'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혼잡도는 T맵 대중교통 앱 초기화면의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세화면에선 가장 여유로운 칸 2곳도 볼 수 있다. 폭우∙폭설 등으로 인한 지하철 이용객의 급증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순 SKT 인프라 벨류 혁신그룹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민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첨단 ICT를 활용해 고객 편의 개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남기 부총리가 8월 말까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대부분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2주간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의 70% 이상이 집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9월 말까지 2차 신속지급을 완료해 90% 집행률을 달성하고 이후에는 확인 지급(증빙서류 필요), 이의신청 등을 통해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세정지원과 사회보험료·공과금 유예 등 기존 대책 연장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면서 "전(全)금융권 대출 보증 만기연장·상환유예 여부와 관련해서도 금융권과 협의를 거쳐 9월 중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 약 130만명을 대상으로 집행을 시작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들이 최근 재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ESG 투모로우’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경련은 "ESG 투모로우 사이트는 ESG경영을 확산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ESG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사이트를 방문해 국내외 기업의 모범사례(Inspiring Practices)와 중요 정보들을 찾고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G 투모로우는 △ESG경영 우수사례(Inspiring Practice), △조사연구·관련행사 등 ESG 소식, △ESG공시자료 분석과 같은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관련 분야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20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진행 중인 이 캠페인은 참가자가 캠페인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한성희 사장은 "우리 모두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포스코건설도 미래 꿈나무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꿈나무 장학금, 어린이날 선물 전달,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청소년 진로 멘토링 등 미래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