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2일 또다시 눈이 내리고, 서울의 출근길이 곳곳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을 비롯한 각 공항의 항공기 지연 및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눈이 내린데 이어 일주일만에 또다시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12일 오전 중부지방에 대설특보를 발령했다. 서울 곳곳에 눈길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항공기가 지연·결항되는 등 교통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서부간선도로(광명대로→금천로) 3차로에서, 오전 8시 5분께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3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부분 통제됐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예정된 항공편 601편 가운데 16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출발 공항 기준으로 제주 8편, 청주 3편, 김포 2편, 포항경주 1편, 사천 1편, 원주 1편이다. 지연된 항공편은 국내선 11편, 국제선 2편 등 총 13편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오전 7시 기준 10편이 지연됐으며 결항한 항공편은 아직 없다. 중부지방은 눈이 내리거나 비가 내릴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건설(대표 서강현)이 건설환경공학 분야 국내 최고 석학을 기술연구원장으로 영입하고, 건설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29년간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김재영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재영 신임 기술연구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1996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역임해왔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원 순환 · 순환경제 · 기후 위기 · 스마트시티 등으로, 폐자원 에너지화 · 온실가스 인벤토리 · 바이오가스 분야에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 전문가다. 특히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을 통해 얻은 폭넓은 기술 이해도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미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산학연 혁신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그룹(대표 최정우)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 3천톤 생산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늘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만에 제2공장을 준공하여 총 연산 4만 3천톤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가 합작해 지난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글로벌 배터리사 관계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경섭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사장,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호주대사, 스티브 스쿠다모어(Steve Scudamore) 필바라미네랄스 사외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지선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가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FLA AAPME(Africa Asia Pacific Middle East) Awards 2024' 부분에서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을 수상하며, 조경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에 설립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이다. IFLA는 매년 80개 IFLA 회원국의 조경 프로젝트 중 뛰어난 디자인과 통합적 설계 능력, 혁신적 아이디어로 미래 세대에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포스코이앤씨의 ‘하이드로필릭 가든(Hydrophilic Garden)’은 지난 해 9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더샵갤러리’의 옥상정원이다. 옥상정원은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옥상층 물의 근원지에서 시작된 물의 흐름이 방문객 동선을 따라 실내외 공간을 순환해 1층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식재지의 폭과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다른 크기의 식물을 혼합하는 '다층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대표 오세철)이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1층 리더스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 FutureScape'는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 제공과 사업 제휴 등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Beyond 건설'로 분야를 확장한 데 큰 의의를 뒀다. 지난 5월 공모전 방식으로 시작해 지원한 총 317개 회사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약 4개월간 삼성물산과 진행한 PoC(사업 실증) 성과 공유와 함께 실질적인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삼성벤처투자, 마크앤컴퍼니 등 전문 투자기관을 비롯해 엑셀러레이터(AC), 삼성물산 관계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6개 스타트업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2025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 선발을 완료하고 24일 포스코센터에서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30명 내외의 과학자를 매년 선발하여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2009년 첫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13명의 펠로를 배출했고 지금까지 지급한 연구비 누계 금액은 334억원에 달한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젊고 능력 있는 신진교수들에게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매년 학문분야별 학술교류회 개최를 지원하며 펠로들 간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 62개 대학의 407명의 신진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하여 13대 1을 넘어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여성과학자 지원자가 전년대비 70%나 증가했다.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불필요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은 ▲ 무분별한 비응급신고 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존중 등이다. 먼저, 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단순 치통, 감기 등 외래진료를 위한 이송 요청과 단순주취 신고 등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비응급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신고를 줄이고, 보다 위급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응급처치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두 번째, 119구급대원의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하여 폭행 또는 협박 등 구급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명확히 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총 1,185건으로 해마다 평균 309명의 구급대원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 폭행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사명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위축된 구급활동으로 구급서비스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자담배, 젼혀 괜찮치 않은 담배입니다." 전자 담배는 상대적으로 신체 건강에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전혀 괜찮지 않은 전자담배’ 편을 10일(목)부터 12월 31일(화)까지 약 3개월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간접흡연을 자각하지 못하는 주변인의 모습을 통해 전자담배가 흡연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주변인의 얼굴이 피폐하게 변화하는 특수 효과를 통해 흡연자가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금연 광고는 전자담배 사용자와 주변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 상황(가정, 직장, 주변인과의 만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전자담배에 대한 관대한 시선을 문제로 지적하고, 전자담배 사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 꼴로 실내외 금연 구역에서 몰래 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래 사용하는 장소는 집 안, 차 안, 실외 금연 구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청년들의 시선으로 사천시를 조명한 사진전 ‘[촌ː티] 청춘이 머무는 사천’을 10일까지 서울과 사천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사천의 다양한 풍경을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담아 사천의 도시적 매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8월 사천시 소재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 받아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사천 무지개 도로에서 새벽을 달리는 희망찬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을 비롯해, 삼천포대교의 아름다운 노을, 사천 주민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뽑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먼저 개최되며 이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세빛섬에서 인기 수제맥주인 ‘세빛 루미아’가 캔 맥주로 출시됐다고 12일 밝혔다. ‘빛의 예술’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세빛 루미아는 지난 5월 세빛섬의 뷔페 레스토랑인 ‘채빛 퀴진’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이솔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세빛 루미아는 고객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캔 맥주 출시로 이어졌다. 수제맥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세빛섬을 찾는 방문객들의 기념품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빛 루미아 캔맥주는 한국 남해에서 나는 최고 등급의 유자로 만든 ‘세빛 루미아 유자에일’, 인상적인 꿀맛과 가벼운 꽃향이 도는 ‘세빛 루미아 필스너’ 등 2종이다. 세빛 루미아는 세빛섬 내 카페돌체, 이솔라, 채빛 퀴진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페돌체에서는 구입 후 취음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세빛섬은 지난 2014년부터 효성티앤씨가 운영해온 복합문화공간이다.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 및 이벤트 행사가 열리면서 외국 관광객이 필수적으로 찾아야할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