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2023년에 연결기준 ▲매출 55조 2,498억원 ▲영업이익 2조 5,29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었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 6,000억원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27조 8,000억원으로 설정했다. CFO 차동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경기 및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및 Sustainability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AVEO社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환경부 임상준 차관이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임상준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아 김준형 사장 및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양 · 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중국 등 해외에 비해 환경설비 투자비가 높기 때문에 국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준형 사장은 "녹색 정책금융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하고 실제 집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공 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이 국가 이차전지소재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김회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의 일환으로 식료품 지원과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광주서구지회와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식료품 및 특식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재풍 대한노인회 광주서구지회 회장, 이은후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점심 식사를 위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지역의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료품 지원금 기부 및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광주 지역사회와의 동반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환경의 날 맞이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식재 봉사, 생명 팔찌 및 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유무인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를 중심으로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무인 분야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LIG넥스원이 23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 ‘UMEX 2024(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전차 유도무기와 2.75인치 유도로켓을 결합한 현대로템의 무인지상차량(UGV)을 비롯해 무인수상정(해검-III)과 M-Hunter,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등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UAE와 사우디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 전시회에 지속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빠르게 확장 중인 미래전 시장과 관련해 현지 군 관계자들에게 차별화된 국방R&D 역량을 알리고 수출사업 및 기술협력 확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사업에서 쌓아온 기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국제강그룹(대표 장세욱, 최삼영)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여식 당일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제강·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총 14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장학금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공채 및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역 사회와 이공계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현대(대표 권오갑)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손잡고 미래 건설현장의 무인 자율화 혁신을 선도한다. HD현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AWS와 ‘스마트 건설기계를 위한 연결(Connectivity) 플랫폼 및 무인 자율화 건설 현장(Autonomous site)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협력식’을 가졌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동욱 사장과 AWS 엔지니어링 야세르 알사이드(Yasser Alsaied)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선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WS와 협력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장비에 대한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개발된 플랫폼은 차세대 건설 장비에 적용, 건설 장비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AWS는 플랫폼 구성에 있어 사물인터넷(IoT) 기술 및 서비스와 AI(인공지능)·머신러닝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2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포스코홀딩스(회장 최정우)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월10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후추위는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은 결과, 1월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다. 금일 개최된 후추위 5차 회의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를 의뢰할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여 1월16일까지 평판조회결과를 받을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1월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금일 후추위에서는 지난 1월3일 평판조회를 기 의뢰한 8명의 내부 후보자들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받아 추가 심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하였다. 다음주 1월17일 후추위에서 ‘내외부 롱리스트’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현재 모든 과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이구영, 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며,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으로, 총 규모가 당초 2.5GW에서 12GW로 대폭 늘었다. 12GW는 미국에서 약 18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에서 제조된 모듈을 적극 사용해 자국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모듈 수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RE100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성 목표 중 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새해 첫 주부터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이하 ‘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CARE’(Company and All employees Respect and Encourage you)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All) 구성원의 존중(Respect)과 용기(Encourage)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다. 회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은 존중 속에서 가정을 이룰 용기를 내고, 사회와 국가에도 책임을 다 하는 일원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금호케어의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출산축하금은 첫째 5백만원, 둘째 1천만원, 셋째 1천5백만원, 넷째 2천만원 지급 ▲2023년 출산 아동 인당 2백만원 지급 ▲배우자(남편)출산휴가 기존 10일에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 ▲입양축하금 인당 3백만원 및 입양휴가 5일 지급 ▲임신주수별 태아검진시 반차 지급 등이며 그 외 산후조리비 지원금 상향, 임신기간 근로단축 확대 등이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난임시술비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