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11월 11일은 두 발로 걷는 보행자의 날.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걸음에는 '1111 걷기인증' 을 받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강릉시 경포 호수공원에서 12일 대대적인 보행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보행자의 날'은 2010년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의 위기 도래,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차로부터 안전한 한걸음, 코로나로부터 건강한 두걸음’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보행자의 날 행사는 국토부를 비롯 전국에서 찾아온 일반시민, 강릉시 등 참여하며 걷기행사, 교통안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보행자의 날 누리집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걸음을 걸은 후, ‘1111 걷기 인증 행사’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는 방법으로 참여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함께 만드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건강콘텐츠&건강지도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획득한 건강정보를 공공데이터화 하고, 파생된 창의적인 건강콘텐츠를 발굴해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건강 콘텐츠 아이디어'와 '건강 지도 만들기'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우선 '건강 콘텐츠 아이디어' 부문은 지역보건·의료 관련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 비즈니스,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 '건강 지도 만들기' 부문은 지역 사회에 소재한 건강증진 기관, 시설, 장비, 인력, 서비스 등의 지식을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지도 형태로 가공한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이며 전체 131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진행하며, 대상(1점, 100만원), 최우수상(10점, 각 25만원), 우수상(20점, 각 10만원) 및 100명을 대상으로 참가상도 시상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수면 질 개선·스트레스·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수면 건강기능식품 ‘수면이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면이지는 수면 건강을 위한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우유 유래 개별 인정형 수면 기능성 원료 ‘락티움(유단백가수분해물)’와 스트레스 긴장 완화 도움 기능성 원료 ‘L-테아닌’을 주원료로 함유했다. 모두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락티움은 우유 단백질 중 하나인 카제인 단백질을 물로 가수분해하여 만든 단백질 펩타이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입면 시간(잠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 감소 ▲입면 후 각성 시간(잠든 후 깨는 시간) 감소 ▲총 수면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됐다. 또한 락티움은 프랑스 유가공 바이오 전문 기업인 인그리디아(Ingredia)에서 직수입했다. 32개국에 수출하며 오랜 기간 분유 원료로 사용됐으며 미국 FDA의 NDI에 등재되는 등 안전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수면이지에 함유된 또 다른 기능성 원료인 L-테아닌은 녹차 함유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사람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느끼는 뇌파인 α(알파)파의 증가가 확인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항생제 내성 전문위원회와 감염병 관리위원회 열어 9일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항생제는 감염병의 치료제로, 항생제에 듣지 않는 내성균 출현 및 확산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항생제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전파되기 때문에 범부처 대응이 필요하며,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 과정에서 확산할 가능성이 높아,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다. < 2019년 항생제 사용량(DID(DDD/1,000명/일) > 국가 네덜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터키 그리스 사용량 9.5 14.7 21.7 24.9 26.1 31.9 34.1 (자료원: OECD Health Statistics 2021) 항생제 사용량은 항생제 내성균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국내의 인체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3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인체(축·수산) 분야 항생제 사용량도 타국가와 비교하여 많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최우선 중요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국내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이하 식약처)는 8일 모더나코리아社가 국내 삼성바이로직스社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심사에 착수했다. 미국 모더나社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5월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로 수입품목 허가됐다. 품목허가 시의 제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로 지난 1일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으로 제품명이 변경됐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모더나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초도생산물량 243만5000회분은 지난달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전량 국내에 도입됐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8개월간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다.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등 저혈당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LAPSGlucagon Analog는 지금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5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패취제 '도네리온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도네리온패취'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특히,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경구용(먹는약)으로만 상용화됐었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이다. 이는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한 제품이다. 특히, '도네리온패취'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보다 먼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측은 “국내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형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도네리온패취'는 처음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안내서) 및 'mRNA(messenger RNA) 백신 특허분석 보고서'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가이드북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보고되어 백신·치료제 기업 지원을 위한 범정부 지원 정책 안내자료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백신‧치료제 지원 가이드북'은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범정부 지원 정책(73개 사업)에 대해 백신‧원부자재 및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생산 중인 기업‧연구기관 등에게 상세히 알리고자 10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작된 것이다. 'mRNA 특허분석 보고서'는 연구자들이 mRNA 백신 관련 특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발간했다. 정부는 신속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K-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민‧관 합동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임상시험지원 TF, 1대1 기업상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정부 지원 등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 응모를 받아 제약·바이오 연구자와 기업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 또는 기업가를 선발하고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을 돕는다.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거나, 창업 초기에 드는 초기비용을 제공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심기술 6개 분야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줄기세포 플랫폼이다. 6개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이나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 또는 기업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하지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지원분야를 선택해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는 총 3가지로, ▲창업 지원을 통해 1년 내 법인 설립을 목표하는 예비창업 패키지 ▲R&D 공동개발·기술이전만을 희망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뇌실 내 투여 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헌터라제ICV’는 기존 정맥주사(IV) 치료법이 환자의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ICV 투여 치료법 개발에 성공해 올해 초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에서 ‘헌터라제ICV’는 임상적 데이터를 토대로 유럽에서 승인된 기존 IV 투여 치료법 대비 환자에게 상당한 혜택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에서 ‘헌터라제ICV’는 중추신경손상의 핵심 원인 물질인 ‘헤파란황산(Heparan Sulfate)’을 70% 이상 감소시키고, 발달 연령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헌터라제ICV’가 유럽 희귀의약품 승인을 위한 기준인 ‘유병율(1만명 당 5명 이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