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이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이하 바이오 USA)에서 각국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11일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이전보다 진보된 각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논의로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 신장암 2a상을 마친 펙사벡의 경우는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양사 고위관계자가 참석하여 라이선스 아웃 및 개발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리제네론 외에도 글로벌 빅팜측에서 펙사벡 개발 현황 및 임상 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여와 미팅을 진행했다. 펙사벡 외에도 신라젠이 개발 중인 BAL0891과 SJ-600시리즈에 대한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신라젠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받는 이들 약물에 대한 약물기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으며, 일부 기업들과는 후속 미팅도 수립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USA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가지며 회사의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특히 일부 기업과 당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벤포티아민을 함유한 액상형 피로회복제 ‘퀵앤써’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퀵앤써는 에너지 대사의 필수 성분인 벤포티아민을 일일 섭취 권장량 대비 약 6배 이상 함유한 의약외품이다. 의약외품은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질병의 치료, 예방 등과 관련된 제품으로 약사법으로 관리되는 품목이다. 벤포티아민은 체내 세포막과 동일한 지용성 성분으로 흔히 섭취하는 비타민B1에 비해 생체이용률이 9.3배 높고, 흡수 속도도 1.9배 빠르며, 피로회복 효과가 1.4배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퀵앤써는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B2 6mg, 비타민B6 25mg, UDCA 15mg 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액상형이라서 체내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아 체내 흡수가 빠르고 스틱 제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간편하다. 동화약품 퀵앤써 관계자는 “동화약품만의 독자적인 '포접 화합물'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의약외품 액상형 벤포티아민인 ‘퀵앤써’는 까스활명수, 판콜 등 동화약품 대표 제품과 동일한 GMP 시설에서 생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오는 7~8일 미국 보스턴 근교에 위치한 월섬에서 개최될 2024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이하 KASBP) 춘계 심포지엄에 주후원사로 참여해 주제발표, 한인과학자 시상, 글로벌 리크루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주최하는 KASBP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첨단 유전체 의학(Frontiers in Genomic Medicin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혁신신약 기술인 mRNA 플랫폼을 소개 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2년 아퀴타스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사의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자체 기술력과 특허를 확보하고, 여러 과제들에 적용하면서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비뇨기계 의료기기 사업 강화에 나섰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지난 3일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판교 사옥에서 메디띵스(MEDithings)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양 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비뇨기계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휴온스메디텍은 신장 및 요로 결석 치료용 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형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 회사로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AI,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등의 혁신적 의료기기 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띵스가 개발 중인 '메디라이트'는 요의를 느끼지 못하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을 위한 방광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로 하복부에 손바닥보다 작은 패치를 붙이면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 방광 내 소변량을 알 수 있고 배뇨 시점을 알려준다. 또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고 합병증을 줄여주며 디지털 배뇨 일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국내 유일 신경인성 방광 클리닉을 운영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간편하고 효과 빠른 액상형 알레르기약 ‘러지엔톡‘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러지엔톡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결막염,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5mg 단일제다. 5ml 용량의 액상이 담긴 파우치 포장으로 2세 이상의 어린이도 하루 한 포로 적정량 복용이 가능하며, 성인을 비롯해 체중이 30kg 이상인 어린이는 1일 1회 2포를 복용하면 된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복용할 수 있는 만큼 대중적인 복숭아 맛으로 개발했다. 시장에 나와 있는 알레르기약들은 대부분 정제나 캡슐 형태인 반면, 러지엔톡은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콜대원, 뉴베인 등과 마찬가지로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다. 또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충분히 알레르기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대원제약 담당자는 "알레르기는 증상이 예기치 않게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약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며 "러지엔톡은 간편하게 휴대하고 있다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앞서 셀트리온은 스페인, 폴란드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지난해 6월, 11월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시력 및 안과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ARV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60대 이상 남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추가됐다. 그동안 전립선 비대증에 고민하고 있는 남성들을 향해 온갖 치료제가 광고를 통해 선전되고 있지만 효과성 때문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치료약 선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결합함으로써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이다. PSMA(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 은 전립선 세포 표면에 주로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플루빅토주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Taxane) 계열 항암제 치료(화학요법)’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로 지정(’23.6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이달 31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리제네론과 공동으로 진행한 신장암 2상의 후속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각종 파이프라인의 4개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연이어 메이저 항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 암학회(AACR),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평가받으며, 주로 실제 임상 결과를 다루기 때문에 치료 가이드라인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학회다. 신라젠과 레제네론이 발표하는 연구는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펙사벡과 세미플리맙 병용 요법의 임상적 효과를 혈장 사이토카인/케모카인 프로파일과 연관 지어 분석 한 연구로서 두 약물 간의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 연구 결과는 mRCC 환자에게 펙사벡과 세미플리맙 병용 치료의 임상적 이점을 나타내는 혈장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프로파일의 잠재적 유용성을 시사하며, 향후 개인화된 치료 접근 방식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향후 전이성 신장암의 치료에 있어 중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종근당 효종연구소 임직원과 함께 용인 지석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에서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종근당 교실 숲’은 종근당홀딩스가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환경 및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소재 지석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29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는 멸종위기식물 파초일엽,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등 총 726 그루의 나무와 환경교육키트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화분에 직접 반려나무를 옮겨 심으며 녹색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이번에 전달한 726그루의 나무가 연간 60kg의 이산화탄소와 330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120kg의 산소를 발생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절멸위기종으로 지정한 파초일엽을 교실에 전달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 큐어반이 신제품인 ‘큐어반 폼 Ag‘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어반 폼 Ag‘는 큐어반의 폼 드레싱 라인업인 ‘큐어반 폼‘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기존의 ‘큐어반 폼 잘라‘와 ‘큐어반 폼 이지‘가 2mm 두께의 정사각형 형태였던 것에 비해, ‘큐어반 폼 Ag‘는 5mm 두께의 제품이다. 은-활성탄 복합체로 상처 부위의 진물 흡수부터 냄새 관리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폼 드레싱이다. 제품 크기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10cm x 20cm로 욕창 환자나 외과 수술 환자에서 보이는 넓은 면적의 상처, 진물량이 많은 상처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자체 점착력이 있어 환부에 고정할 수 있으며, 동봉돼 있는 방수 필름으로 드레싱을 하면 물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폼 점착면이 실리콘 점착층으로 되어있어 자극이 적고, 떼어낼 때도 아프지 않게 무리 없이 뗄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자전거 타기나 풋살 등의 야외 활동을 하다 쓸린 상처가 발생하기 쉬운데 그럴 때 드레싱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5mm의 푹신한 폼을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