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물류센터 등에서 쌓아놓은 박스 등을 감싸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이는 투명 비닐랩름(스트레치필름)을 재활용하기 위해 정책당국인 환경부와, 일선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 중 하나인 이마트가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대표 강희석),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선언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트레치필름은 대형마트와 산업현장 등에 포장용으로 많이 쓰임에도 불구,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의무 대상이 아니라서,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이번 협약에서 이마트는 물류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한 스트레치필름은 회수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물류센터 및 점포에서 사용 후 폐기하는 스트레치필름을 전량 회수해 재생 스트레치필름으로 재생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이를 확인해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확산시키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마트 시범사업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량은 연간 1660t,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13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 가운데, 내년에는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0만7000대, 수소차 2만8000대를 각각 보급할 예정이다. 2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을 위한 예산을 집중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을 11조790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ization) 혹은 넷 제로(Net Zero)란 최근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 인류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을 뜻한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선진국, 개도국, 극빈국을 포함해 197개 회원국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10조1665억원 대비 6102억원(6%) 증액된 10조7767억원, 기금안은 전년도 1조49억원 대비 64억원(0.8%) 증액된 1조133억원이다. 환경부 총 지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내년기후대응기금안(2조5000억원)에 편성된 697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추진협의체’ 구성, 온라인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협의체는 지난 7월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한다. 시는 추진협의체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추진협의체는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분과별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총괄지원분과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사업부지 개발, 인허가 등 원스톱 행정, 금융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저장분과는 한화솔루션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저장, 저장 인수기지 구축 ▲수소활용분과는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수소 혼・전소 터빈 개발, 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산업・인력육성분과는 부산테크노파크를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문화 조성하고, 실제 하루 한 번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한 번 지구를 구하라!'는 주제로 매일 1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안이 담긴 그림 카드를 일별로 30개 제작해 환경부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된다. 아울러,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에는 '투명페트병 따로 배출하기',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추석(9월 19∼22일)에는 '과대포장 제품 구매하지 않기' 등의 생활 속 실천 수칙으로 제안했다 환경부가 제안하는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각 해당일에 맞춰 인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도전_착한지구인·#착한지구인챌린지 등)와 함께 적어 게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한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도전! 착한 지구인 손수건'을 제공하고 30일 모든 도전에 성공한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국회가 3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박차를 가하자, 경제산업계가 산업경쟁력 악화는 물론 기업 존망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탄소중립기본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nmined Contribution)를 35% 이상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다. 다만 법안에는 2018년 배출량 기준 '35% 이상' 감축하되, 구체적 수치는 대통령령에 위임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2030 NDC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NDC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원국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인지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것을 뜻한다. 문제는 이번 탄소중립기법안이 2030년 NDC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usiness As Usual·BAU: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때 배출량) 대비 35% 이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들이 최근 재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ESG 투모로우’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경련은 "ESG 투모로우 사이트는 ESG경영을 확산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며, "ESG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사이트를 방문해 국내외 기업의 모범사례(Inspiring Practices)와 중요 정보들을 찾고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G 투모로우는 △ESG경영 우수사례(Inspiring Practice), △조사연구·관련행사 등 ESG 소식, △ESG공시자료 분석과 같은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관련 분야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인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식에 보낸 축하 영상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로 참으로 갑진 일"이라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천171억원이 투자되고 1천700여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