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가 3.0%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에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3.0% 감소했다. 이는 암 검진 수검률과 암 진단 검사 실시 환자수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지속 증가 추세로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전년도에 진료 받은 암 환자가 당해 연도에 암 질환으로 계속해서 진료 받은 비율(이하 ‘재진비율’)도 전년도보다 1.5%p 상승한 75.7%로 나타나 기존 암 질환자는 꾸준히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지난 4년간(2016-2019) 연평균 4.0% 증가한 반면,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3.0%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29일 고령층에 전화권유판매 방식으로 식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게시물 등의 부당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와 협업해 집중 교육,홍보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350만 고령층회원(65세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와 협업, 전국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식품 등 부당광고 예방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한다. (사)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복지증진과 봉사활동 등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 사단법인으로 중앙회, 시·군·구 지회(244개소), 읍·면‧동 분회(2,256개소), 경로당 (66,929개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 노인단체다. 주 교육, 홍보 내용은 ▲식품‧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 등 부당광고 사례 ▲식품‧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방법 등이다. 식약처는 전화로 권유하여 식품 등의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광고는 판매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워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식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향후 우점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부터 계획해 온 항체 치료 플랫폼을 다원화하기 위해 편리성·경제성을 고려한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동시에, 팬데믹 초기부터 구축해온 칵테일 후보항체 풀에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우수한 후보항체 CT-P63을 선별해 별도의 글로벌 임상 1상도 연내 종료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CT-P6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종료하고 12월 중 관련 시험 데이터를 확보해, 동시 개발 중인 흡입형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흡입형은 칵테일 형태로 개발한다는 복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CT-P63은 최근 구조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현재 확산세가 예상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중화능(항체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Sing Hopera!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를 초청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이어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D.S ▲뮤지컬배우 카이·리사가 출연해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정통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팝페라 등을 선보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방역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오페라를 내년에는 다시 활성화해 더욱 많은 곳에서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 워크숍에서 의약품 판매 질서를 둘러싼 정책과 영업대행사(CSO) 관리법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 자율준수 관리자, 자율준수프로그램(CP) 팀장 및 실무자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지출보고서 공개와 CSO 관리법안의 올바른 정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인 등에 대한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 및 지출보고서 작성·보관 대상에 CSO를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약사법의 주된 내용을 공유하고, 미국과 일본의 지출보고서(Open Payment Program)가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지출보고서 공개 시행을 놓고 조석제 일동제약 전무와 홍명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사, 민양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 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등은 패널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의 취지가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이 렉키로나에 대해 조건부 사용허가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관리국(DIGEMID)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페루에서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은 이곳의 품목 허가를 받아야 한다. 렉키로나는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세계 13개국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월과 8월, 렉키로나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또 지난 9월과 11월에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얻어냈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11월18일 집계 기준 130개 병원 2만3781명 환자에게 투여되며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정부 측은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중·중등증 환자에게도 투여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렉키로나의 승인이 관심을 받는 것은 셀트리온이 기나긴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반려동물 의약품과 영양식품을 등을 포함해 관련 분야로 사업군을 확대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여하면서 토털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시장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사업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윌로펫’ 출시와 펫페어 참가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으로의 확대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약품이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우리 회사는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에 기여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온라인 연구소 견학프로그램인 버들과학교실과 버들진로캠프를 총 4회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들과학교실은 지난 6월과 이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4개 지역 보육원 아이들과 본사 인근 신길초등학교 학생,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총 3회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신약개발 과정을 설명한 연구소 견학 동영상을 시청하고, DNA 모형만들기 등의 과학실험과 연구원과 직접 만나는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7월에 진행된 버들진로캠프는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했다. 또 동작구 뿐만 아니라 진로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전, 대구시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미래유망 직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해 알고, 연구원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버들진로캠프에 대해 유한양행 측은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3일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마련을 비롯,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 확대를 통한 담배의 구분 정의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은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신체활동장려사업과 관련된 규정을 신설하며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를 확대하고 ▲담배의 구분 정의를 명확히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마련의 경우, 건강친화 프로그램의 수립 및 실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건강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건강친화기업 홍보, 시설개선 지원,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원, 우수기업 선정·포상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했다. 아울러, 신체활동장려사업 관련 규정 신설의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신체활동 장려사업으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사업, 체육시설·공원시설 등 기반시설 마련, 신체활동장려에 관한 홍보 사업 지원 등을 규정했다. 또한, 금연지도원의 직무 범위 확대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정부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엄중해지면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강화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23일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엄중해질 경우, 앞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단계적 일상회복 일정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조치를 검토키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69%로 의료 대응 여력에 크게 압박을 받고 있다. 이중 수도권은 83%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대기자 수도 83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