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 총량으로 관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을 28일부터 시행한닥조 27일 밝혔다. 유해물질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오염된 대기, 토양 등 환경에도 존재하는데, 유해물질이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식품, 화장품 등 개별 제품별로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관리해서 유해물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을 알기 어려웠다. 시행되는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평가’는 다양한 제품과 환경을 거쳐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제품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유해물질 총량’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 평가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평가’가 도입되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유해물질이 많은 제품군을 알 수 있다. 위해성평가 대상도 기존 식품, 화장품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이끌고 미래 환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담은 '환경기술개발 추진전략(2021~2030)'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진전략은 국제적 문제로 부각된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뉴딜 등국내 현안을 대응하고 4차산업 기술 등 최신 환경여건을 반영했다. 아울러 국내외 정책·기술 및 투자동향 분석, 미래사회 전망에 따른 환경 쟁점과 대안을 도출하고, 중점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이에 대한 각종 중점 추진사업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미래 환경 이슈 도출, 미래 환경 이슈별 대안 도출 하게 되며 방향설정에 따른 후보 아이템 발굴을 발굴하고, 중점 추진 사업 도출과 환경기술 개발 추진전략을 세우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술 미래전략 기획위원회'를 운영했다. '환경기술 미래전략 기획위원회'는 미래 환경전망 및 환경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기후대기 등 5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전략 및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추진전략은 '환경기술 혁신으로 지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을 포함해 서울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서울혁신포럼은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1일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혁신포럼은 각 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여 ESG 중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탄소중립 및 산림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여 총 100톤의 산림탄소흡수량을 기부했다. 서울혁신포럼은 서울에 본사를 둔 7개 공공기관, 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이 모여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혁신 네트워크다.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은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인증된 산림탄소흡수량을 개인·단체·기업이 구매하여 기부 등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캠페인이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장은 “미래세대인 영유아를 위해서 탄소중립을 꼭 실현되어야 할 과제이며 앞으로 서울혁신포럼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한 지역단위의 교육·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새마을 지도자, 미래세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모여 전국 200만여 명의 새마을운동 회원들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저탄소 제품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대표 수칙 15개를 실천하기로 했다. 한경애 환경부 장관은 "지역단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위한 계몽을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6일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실천 운동'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 행사는 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과학원 본관 홍보관에서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하나로 열렸다. 이날 서명식에서는 국가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하는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하는 데 있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환경연구단지 만들기'를 실천하고, 이를 지역 사회로 확산시키자고 결의했다. 주요 실천사항은 일회용 컵 대신 개인컵(텀블러) 갖기, 단지 내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하기, 일회용 사무용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없는 회의 진행하기 등 지금 바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추진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실천 운동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첫걸음이나 실천에 앞장서는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며 "많은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과 마주하는 세상을 열어가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거버넌스에 기반한 행사를 개최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환경교육, 평생교육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행사명은 '2021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협치(거버넌스)에 기반한 다양한 행사들이 추진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마당 플랫폼 누리집'에서 대면 및 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관련 영상 및 공연 장면은 한마당 플랫폼 누리집(www.eef.or.kr)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지역별 성과 발표대회를 비롯해 환경교육과 평생교육의 만남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대회와 토론회, 특별공연(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한마당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희)은 8일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내의 '화관법 민원24'를 통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하는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제도에 따라 이행 대상 사업장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접수하거나, 심사 결과물을 받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에 직접 최소 2번 이상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방문 시간과 교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다. 특히 계획서는 많게는 1건당 3만여 장에 이르러 종이인쇄물을 아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인터넷 접수를 통해 민원인은 온라인 상에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제출한 후 심사현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심사결과도 민원인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시스템 사용자들을 위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온라인 이용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가이드)도 함께 게재한다. 화학물질안전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한반도 주변의 미세먼지 분포 및 이동 정보를 담은 위성 기반의 에어로졸(미세먼지 등) 이동량을 영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 시 원인 및 현황 파악에 크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5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기반의 `에어로졸(미세먼지 등) 이동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졸은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으로, 미세먼지는 대표적인 에어로졸의 하나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올해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에어로졸, 이산화질소 농도 등 환경위성으로부터 직접 산출한 위성 관측영상 13종을 공개한 바 있다. 이산화질소 농도는 에어로졸(AOD), 오존 농도, 유효 운량, 자외선 관련 산출물 3종(식물 반응 지수, 비타민D 합성 지수, DNA 영향 지수), 이산화황 농도 등을 말한다. 이번 공개하는 영상 정보는 위성 에어로졸 관측자료에 기상정보를 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당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손잡고, 3차원 대기오염지도를 작성하기로 했다. 17일 환경부(장관 한정애)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미국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과 공동으로 18일부터 11월26일까지 수도권 일대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2024년에 예정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조사다. 목적은 지상과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해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측해 3차원 오염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번 사전조사에서는 질산염과 유기에어로졸 등 초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및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해 이차적으로 생성되는 초미세먼지의 발생 기작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 지상(차량)과 항공기 및 존데(Sonde) 등을 이용해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의 분포와 위성 자료를 비교·분석해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환경위성 산출물 농도 정보에 대한 신뢰성도 개선한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사전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2022년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희)이 각종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을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유해물질 비상대응 안내서'를 제작 및 배포한다. 화학물질안전은 환경부(장관 한정애) 소속기관으로, 지난 2012년 구미 불산사고를 계기로 반복되는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원한 기관이다. 11일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즉각적인 화학사고 현장대응을 위해 최신 비상대응 정보를 담았으며, 캐나다 교통국에서 미국 등 북중미 지역 화학물질 규제전문가와 협력해 1996년부터 4년마다 발행하는 '비상대응 가이드북(Emergency Response Guidebook)' 2020년도 개정판을 사용자 편의성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제작한 것이다. 특히 화학 사고현장에 출동한 대원이 초동 조치를 위해 필요한 화학물질 최신 정보를 비롯해 물질별 안전확보 거리 및 오염 이론, 제거 기술 등을 담았다. 물질별 유엔(UN)번호·영문명·한글명·카스(CAS)등록번호, 위험 등급분류, 화물운송 차량 표시‧그림문자, 화학물질분류표시 국제조화시스템 등 다양한 분류체계를 화학물질 별로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