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한 지역단위의 교육·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새마을 지도자, 미래세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모여 전국 200만여 명의 새마을운동 회원들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저탄소 제품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대표 수칙 15개를 실천하기로 했다. 한경애 환경부 장관은 "지역단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위한 계몽을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6일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실천 운동'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 행사는 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과학원 본관 홍보관에서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하나로 열렸다. 이날 서명식에서는 국가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하는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하는 데 있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환경연구단지 만들기'를 실천하고, 이를 지역 사회로 확산시키자고 결의했다. 주요 실천사항은 일회용 컵 대신 개인컵(텀블러) 갖기, 단지 내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하기, 일회용 사무용품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 없는 회의 진행하기 등 지금 바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추진한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실천 운동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작은 첫걸음이나 실천에 앞장서는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며 "많은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탄소중립과 마주하는 세상을 열어가는 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거버넌스에 기반한 행사를 개최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에서 '환경교육, 평생교육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행사명은 '2021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환경교육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협치(거버넌스)에 기반한 다양한 행사들이 추진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마당 플랫폼 누리집'에서 대면 및 비대면 혼합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관련 영상 및 공연 장면은 한마당 플랫폼 누리집(www.eef.or.kr)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지역별 성과 발표대회를 비롯해 환경교육과 평생교육의 만남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대회와 토론회, 특별공연(공감 토크콘서트) 등이 한마당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희)은 8일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내의 '화관법 민원24'를 통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제출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하는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제도에 따라 이행 대상 사업장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접수하거나, 심사 결과물을 받기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에 직접 최소 2번 이상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방문 시간과 교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다. 특히 계획서는 많게는 1건당 3만여 장에 이르러 종이인쇄물을 아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인터넷 접수를 통해 민원인은 온라인 상에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를 제출한 후 심사현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심사결과도 민원인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시스템 사용자들을 위해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온라인 이용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가이드)도 함께 게재한다. 화학물질안전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한반도 주변의 미세먼지 분포 및 이동 정보를 담은 위성 기반의 에어로졸(미세먼지 등) 이동량을 영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 시 원인 및 현황 파악에 크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5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기반의 `에어로졸(미세먼지 등) 이동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졸은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으로, 미세먼지는 대표적인 에어로졸의 하나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올해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에어로졸, 이산화질소 농도 등 환경위성으로부터 직접 산출한 위성 관측영상 13종을 공개한 바 있다. 이산화질소 농도는 에어로졸(AOD), 오존 농도, 유효 운량, 자외선 관련 산출물 3종(식물 반응 지수, 비타민D 합성 지수, DNA 영향 지수), 이산화황 농도 등을 말한다. 이번 공개하는 영상 정보는 위성 에어로졸 관측자료에 기상정보를 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당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손잡고, 3차원 대기오염지도를 작성하기로 했다. 17일 환경부(장관 한정애)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미국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과 공동으로 18일부터 11월26일까지 수도권 일대의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2024년에 예정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수행을 위한 사전조사다. 목적은 지상과 항공, 위성 등을 이용해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측해 3차원 오염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번 사전조사에서는 질산염과 유기에어로졸 등 초미세먼지의 주요 성분 및 원인물질을 측정·분석해 이차적으로 생성되는 초미세먼지의 발생 기작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 지상(차량)과 항공기 및 존데(Sonde) 등을 이용해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의 분포와 위성 자료를 비교·분석해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환경위성 산출물 농도 정보에 대한 신뢰성도 개선한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사전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2022년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희)이 각종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을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유해물질 비상대응 안내서'를 제작 및 배포한다. 화학물질안전은 환경부(장관 한정애) 소속기관으로, 지난 2012년 구미 불산사고를 계기로 반복되는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원한 기관이다. 11일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즉각적인 화학사고 현장대응을 위해 최신 비상대응 정보를 담았으며, 캐나다 교통국에서 미국 등 북중미 지역 화학물질 규제전문가와 협력해 1996년부터 4년마다 발행하는 '비상대응 가이드북(Emergency Response Guidebook)' 2020년도 개정판을 사용자 편의성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제작한 것이다. 특히 화학 사고현장에 출동한 대원이 초동 조치를 위해 필요한 화학물질 최신 정보를 비롯해 물질별 안전확보 거리 및 오염 이론, 제거 기술 등을 담았다. 물질별 유엔(UN)번호·영문명·한글명·카스(CAS)등록번호, 위험 등급분류, 화물운송 차량 표시‧그림문자, 화학물질분류표시 국제조화시스템 등 다양한 분류체계를 화학물질 별로 쉽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물류센터 등에서 쌓아놓은 박스 등을 감싸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이는 투명 비닐랩름(스트레치필름)을 재활용하기 위해 정책당국인 환경부와, 일선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 중 하나인 이마트가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이마트(대표 강희석),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이러한 내용의 스트레치필름 회수 및 재활용 확대 공동선언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트레치필름은 대형마트와 산업현장 등에 포장용으로 많이 쓰임에도 불구,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의무 대상이 아니라서, 재활용되지 않고 폐기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이번 협약에서 이마트는 물류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사용한 스트레치필름은 회수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물류센터 및 점포에서 사용 후 폐기하는 스트레치필름을 전량 회수해 재생 스트레치필름으로 재생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이를 확인해 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확산시키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마트 시범사업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량은 연간 1660t,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13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 가운데, 내년에는 총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20만7000대, 수소차 2만8000대를 각각 보급할 예정이다. 2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을 위한 예산을 집중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을 11조7900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ization) 혹은 넷 제로(Net Zero)란 최근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우리 인류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을 뜻한다.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선진국, 개도국, 극빈국을 포함해 197개 회원국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10조1665억원 대비 6102억원(6%) 증액된 10조7767억원, 기금안은 전년도 1조49억원 대비 64억원(0.8%) 증액된 1조133억원이다. 환경부 총 지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내년기후대응기금안(2조5000억원)에 편성된 697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추진협의체’ 구성, 온라인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협의체는 지난 7월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한다. 시는 추진협의체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추진협의체는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분과별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총괄지원분과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사업부지 개발, 인허가 등 원스톱 행정, 금융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저장분과는 한화솔루션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저장, 저장 인수기지 구축 ▲수소활용분과는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수소 혼・전소 터빈 개발, 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산업・인력육성분과는 부산테크노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