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배달 플랫폼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금융지원 지역을 지속 확장하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의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지자체 지원을 연계한 저금리 운영자금을 제공하며 함께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29일에는 부산광역시, 9월 2일 충청남도에 이어 오는 8일에는 대전광역시에서도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한은행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돕는다. 서울지역에서는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통해 약 한 달여 만에 128건, 약 73억원이 실행되는 등 빠른 속도로 금융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2025 항암바이러스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GEEV®(Genetically Engineered Enveloped Virus)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장(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장)이 주도한 항암바이러스 학술 행사로,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GEEV® 플랫폼 기술: 항암바이러스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라는 주제로 오근희 박사(신라젠 연구센터장)가 연사로 나섰다. 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주목받아 왔지만, 정맥 투여 시 체내 보체(complement) 반응과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 형성으로 약효가 빠르게 떨어지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신라젠의 GEEV® 플랫폼은 이러한 난제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이다. 백시니아 바이러스 IMV(Intracellular Mature Virion) 표면에 보체 조절 단백질 CD55를 발현시켜 체내 보체 공격을 회피하는 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효성중공업(대표 우태희)이 국내 유일 HVDC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산업계 전반의 전략적 협력을 이끌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술 혁신 포럼 (Technology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 기술 혁신 포럼은 효성 중공업연구소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기술 교류 행사로, 그간 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략적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사내에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 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와 전력산업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기술평가원, 전기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이원용 에너지MD는 에너지 정책 방향과 AI 기반 기술 적용 방안을 발표하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적 기반과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박종배 교수는 에너지고속도로 및 HVDC 추진 방향을 주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올해 상반기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2년 8개월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제약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평균 근속연수를 이어가고 있는 바탕에는 협력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속에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높은 근로 만족도가 유지되는데 이유가 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임직원 다양성, 협력적 노사관계, 창의적·수평적 기업문화, 장기근속자 지원제도 등이 바탕이 되어 형성됐다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고용, 임금, 승진, 교육 등 전 인사영역에서 차별과 편견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노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근로조건 개선 안건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직급, 성별, 나이 등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대표이사와 3·4급 사원으로 구성된 ‘사원운영위원회’, 사원 대표와 임원이 참여하는 ‘리버스 멘토링’,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리뉴얼 데이’ 운영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근속자에게는 퇴직금 누진제, 근속자 표창, 포상휴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공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박성범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한승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비롯해 하나은행 각 그룹을 대표하는 그룹장들이 참석했으며, 하나은행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의미와 방향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의 자율적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임직원이 법 위반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 위반 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글로벌 탄소섬유 전문기업 HS효성첨단소재(대표 임진달)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와 폐자원을 활용한 탄소섬유 생산 및 공급망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보증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급망 투명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과 기관에서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HS효성첨단소재가 인증 받은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Bio-AN) 탄소섬유 생산 공정은 기존 화학 공정과 큰 차이가 없어 상용화에 유리하다. 또,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로 생산한 탄소섬유 역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바이오 아크릴로니트릴의 핵심 원료인 아크릴로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혼인은 반토막이 났고, 반면에 외국인과의 혼인은 54% 늘었다. 출생아는 3분의 1로 급감했다. 인구 절벽이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아이 출산도 하나만 낳는 추세가 이어져 첫째아 비중이 48.4%에서 61.3%로 상승했다. 아이를 낳아도 한명만 낳는 추세가 강해진 반영이다. 연합뉴스가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발췌한다. 통계청은 3일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를 발표했다. 혼인 건수는 1995년(39만8500건)에서 1996년(43만4900건)으로 늘며 정점을 찍고 2022년 19만1700건까지 쪼그라들었다. 2023년 19만3700건, 2024년 22만2400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으나 30년 전에 비하면 44.2% 적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결혼은 1995년 1만3500건에서 지난해 2만800건으로 53.9% 늘었다. 전체 혼인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에서 9.3%로 확대됐다. 10건 중 1건은 다문화 결혼인 셈이다.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간 결혼이 1995년 1만400건에서 지난해 1만5600건으로 50.7% 늘었고, 한국 여자와 외국 남자의 결혼도 310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GS건설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회사는 이번 사고를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전 현장의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3일 입장문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이번과 같은 사고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유족이 겪고 있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사태 수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사고 직후 현장의 모든 공정을 즉시 중단했으며, 전 현장의 안전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전사적 특별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G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동화약품(대표 유준하, 윤인호)은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품목 허가는 기존에 없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전문의약품에 대한 식약처의 신규 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겨드랑이 부위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특히 소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증상이 주로 시작되며,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 등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23년 6월에 맺은 일본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 Co., Ltd.)과 에크락겔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에크락겔은 2020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승인을 받아 출시된 일본 신약으로,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타입 전문의약품이다. 물리적으로 모공(땀 구멍)을 막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 성분의 일반의약품과 달리 에크락겔은 항콜린제로서 땀샘에서 땀 분비 신호를 직접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하루에 한 번 적용해 치료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사장 김정완)은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서울 종로구 드림스타트 11가정(26명)을 상하농원으로 초청해 '드림스타트 1박2일 가족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종로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호자의 생업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여행 경험이 부족한 종로구 지역 거주 11가구의 총 26명 가족이 참여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만0세부터 만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박2일 동안 소시지 만들기 체험교실, 동물들과의 교감 활동,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 야외 수영장 물놀이, 매일유업 상하공장 견학, 부모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잠시 잊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아동과 부모 모두에게 유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