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와 보건안전은 이제 기업들에겐 부수적인 일이 아니다. 기업의 최고 가치는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발생한 SPC그룹 계열사의 중대재해 이후 외식·식품업계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경기도 평택의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계는 “자본의 안전 무시가 결국 젊은 노동자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식품제조 현장은 물론 외식업 매장에서도 중대재해 예방과 식품안전 관리, ESG 경영 강화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bhc를 비롯해 아웃백과 창고43 등 모든 브랜즈다이닝그룹이 식품안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FG) 개선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bhc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로 답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전국 1,500여개 직·가맹점의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bhc는 본사 차원에서 매장별 위생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추진했다. 이 결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을 맞은 건설업계는 더욱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신안산선 붕괴 및 제주항공 사고 등으로 안전 경각심이 전국적으로 높아지면서, 현대건설을 비롯해 주요 건설사들은 연초부터 최고경영자(CEO) 주도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벌이며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내걸었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도 그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조직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지원실을 ‘안전관리본부’로 격상하고, 현장 안전관리자를 정규직화하는 등의 노력을 시작으로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안전, 스마트시스템으로 지킨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의 추락·산재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수원 하이테크센터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점검했다. 전 사업장에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위험 구역에는 작업 책임자를 표시한 ‘안전실명제’ 표지판을 부착해 근로자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 작업장 출입구에 QR코드를 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본부장 최남수)는 (사)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회장 윤형운)와 ‘탄소중립 실천 및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국산목재 이용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국산 원목 등 원재료 안정적 공급 △목재제품 개발 및 기술교류 등에 관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는 건축 내‧외장재, 조경시설재, 목재펠릿 공급은 물론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국산 목재를 필요로 하는 목재가공 업체에 낙엽송, 잣나무, 참나무 원목을 경급(직경)별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간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해 국산목재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온 업체의 경우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하고, 국산목재 활용 업계 간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최남수 중부목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와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 유소라 상무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광장에서 열린 ‘제13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매년 5월 10일로, 2012년 제정된 해양 분야의 법정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연안 지역에 바다숲을 조성해 왔으며, 기념식에서는 해조류 이식 행사와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유소라 상무는 효성티앤씨ESG경영 임원으로 민관 협력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폐어망 리사이클 기술을 개발·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국가 정책 이행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온 효성티앤씨의 활동이 공공 부문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효성그룹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뛰어난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유 상무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76-2BL(산척동 749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24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1,121세대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7·142㎡ 403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공급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677세대 △84㎡B 316세대 △84㎡C 14세대 △84㎡D 114세대 △97㎡A 386세대 △97㎡B 14세대 △142㎡P 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에 나선다. 3.3㎡ 당 1,764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은 오는 1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화) 1순위, 2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8일(수)에 이뤄진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민국 해역 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아이스크림 후원을 올해에도 2년째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빙그레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37회째를 맞은 빙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G유플러스(www.lguplus.co.kr,대표 홍범식)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영업수익 3조 7481억원, 서비스수익1) 2조 9389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늘어났으며, 서비스수익은 1.6%, 영업이익은 15.6% 각각 증가했다.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으로는 유·무선 가입자의 증가와 AI가 적용된 B2B 인프라사업의 성장, 수익화 가능성이 낮은 일부 사업 정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가 지목된다. 마케팅비용은 올해 초 인공지능(AI) 경쟁력과 ‘밝은 세상’ 청사진을 제시한 MWC 참여 등으로 인한 광고선전비가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555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CAPEX(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3331억원을 집행했다. 1분기 무선 사업은 가입자 순증과 해지율 개선 등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 612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2)의 경우 2.4% 성장한 1조 5428억원이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7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및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환 결정을 공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회를 통한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추가 진행을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431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6%, 16%, 58% 증가했다. 중국, 브라질 등 에스테틱 해외 수출이 늘었고 위탁생산(CMO) 수주가 증가하며 전문의약품 매출도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기업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쌓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통과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자본준비금 감액으로 증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고객 신뢰는 정보 보화 강화에서... 금융소비자 안심이 지속가능경영 초석이다!" 최근 SKT 유심 해킹 등 통신·금융업계 보안사고가 잇따르면서 고객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인 만큼 보안과 안전관리 역량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그룹 차원의 통합보안체계와 전사적 보안문화 정착을 통해 업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산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대표 민복기)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ISMS-P·ISO27001·ISO27701 등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을 취득하여 보안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도 그룹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 대응하고, AI 기반 이상거래탐지(FDS) 등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해킹·피싱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그룹 차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바탕으로 전사적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매년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보안문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캠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4월 29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4,000상자(2억 4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를 비롯해 임도곤 마케팅지원부사장, 남안동농협 권기봉 조합장, 상주축협 김용준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북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직접 배부될 예정이다. '안전박스’는 농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자외선차단모자, 고무장화, 안면보호대, 우비, 아이스조끼, 안전장갑 등 농작업 필수 보호장비로 구성됐다. 농협생명은 이번 기부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농작업에 임할 수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재해피해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운영 △지역농산물 구매 및 나눔 △농촌의료지원 등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