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플레이몽키(대표 김주선)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즐겁고 신나는 일상을 위해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Zoom)으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놀이 DJ가 등장하고 집에 있는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현재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는 ▲실제 만화캐릭터처럼 움직이고 노는 ‘댄스 무술클럽’과 ▲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식사클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일 저녁 6시 반부터 늦은 밤까지 입장 가능한 ‘바로입장 놀이터’는 육아에 지친 부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K그룹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 확대를 위한 아시아 최초 연합체를 구축해 배출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K그룹은 지난 8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 EPCM) 연합’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자간 업무협약식에는 SK㈜, SK E&S, 에코시큐리티(Ecosecuritires), 신한투자증권, PwC컨설팅,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하트리 파트너스(Hartree Partners), 비브리오(BVRIO),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논의되는 기술 기반의 사전 거래 탄소배출권 시장(Environmental Protection Credit Market, EPCM)은 탄소 감축 기술(Tech)을 활용해 발행될 탄소배출권을 사전 거래(크레딧, Credit)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8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 지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펼쳐지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행내 전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축제이다. 이번 『2023 외국환 골든벨』은 지난 6월부터 광주, 부산, 대전, 서울에서 열린 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날 결선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총 4회 진행된 온라인 예선은 1회 최다 6,500명의 직원이 참여할 만큼 ‘최우수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의 외국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 직원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돋보였다. 결선무대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은 외국환 법령,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딜링 등 외국환 전 범위에 걸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 선발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그룹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주사와 은행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지주사 경영방침인 ▲전략 수립 ▲시너지 창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따라 금번 조직개편의 방향을 설정했으며, 조직 슬림화 지속과 함께 대대적 개편보다는 핀셋형 개편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그룹 전체에 사업추진의 속도감을 제고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과 고객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 및 부서 재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그룹 M&A를 담당하는 ‘사업포트폴리오부’는 기존 미래사업추진부문에서 전략부문으로 재배치 ▲그룹 시너지를 담당하는 ‘시너지사업부’는 기존 전략부문에서 새롭게 재편된 성장지원부문(기존 미래사업추진부문)으로 재배치 ▲기존 미래금융부와 디지털혁신부의 일부 기능을 재편한 ‘미래혁신부’는 디지털혁신부문(기존 디지털/IT부문)으로 재배치했다. 또한 임종룡 회장 취임과 동시에 발족한 기업문화혁신TF는 ‘기업문화리더십센터’로 확대 개편해 그룹 경영진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역할을 부여했고, 기존 전략부문에 속했던 이사회사무국은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공정한 노동시장, 차별없는 일터 보장을 위한 보고대회가 있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과 함께 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보고대회를 갖고, 「차별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 을 가졌다. 행사에는 올해 ‘차별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12개소와 지난해 선정된 우수사업장 6개소 등 총 24개소 기업의 대표가 참여하여 우수사업장 시상, 비정규직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 발표가 있었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고려대학교의료원, 파르나스호텔㈜, 한서대학교, 삼원액트㈜ 4개소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노사 협의회,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등에게 직무수당, 장기근속수당 등을 동일하게 지급하는 한편,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차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임금체계를 개편하여 처우를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파르나스호텔㈜는 비교 대상 근로자가 없는 기간제 근로자(133명)에게도 가족수당, 명절상여금, 하계휴가비, 의료비 등 복리후생 처우를 동일 지급하도록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선정된 아이엠아이크리티컬엔지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구 정지된 고리 원전 1호기의 해체 작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8일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원전 해체 비즈니스 포럼'에서 "성공적인 원전 해체는 원전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 고리 1호기 원전 해체를 본격 착수해 국내 기업들이 원전 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78년 국내 첫 상업용 원전으로 가동한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됐다. 국내 원전이 수명을 다해 해체 단계에 들어가는 것은 고리 1호기가 처음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주요 5개 회사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8일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정제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 3개 영역 중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효성 및 4개 사업회사는 2019년 처음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5년 연속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 전문 어린이집 활동 지원, 마포구 사랑의 쌀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나눔,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장애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평소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밝혀 왔다. 한편,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나라의 치수정책이 전면적으로 쇄신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2020년 54일간의 최장기간 장마(평년 30일), △2022년 8월 서울 1시간 강수량 141.5mm에 이르는 집중호우(연 강수량의 11%), △올해 7월의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 일상화된 극한호우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개정된 ‘하천법’,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간의 치수 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홍수 대비체계(패러다임)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책은 ‘일상화된 극한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류·지천 등 그간 치수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빈틈을 메꾸고, 국민 입장에서의 치수 정책으로 전환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어 국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번 대책은 △홍수방어 기반시설(인프라)의 획기적인 확대, △미래 기후를 고려한 치수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 김회언)은 시각장애인 재활과 교육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교육용 의류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상북도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 남옥경 예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영철 HDC현대산업개발 도담-영천복선전철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교육용 의류 600벌은 경북지역 20여 개 시·군의 장애인 작업 활동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과 자립 지원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현장 근무복을 새로 만들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자원 선순환 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대량의 기존 근무복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경남 거제 애광원을 시작으로 이달 1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이번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교육용 의류를 기부해 총 1,400여 벌의 기존 근무복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의 한 축으로 자립하기 위한 재활과 교육활동에 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 취급 종사자는 감염성 질병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하며, 검진 결과 질병이 있는 사람은 식품 제조‧조리 등 식품 위생 분야에 종사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취급 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건강진단의 항목‧기간 등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의 건강진단 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올해 6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식품 건강진단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건강진단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①건강진단 항목 변경 ②검사 유예기간 신설 ③지방자치단체별 건강진단 수수료 산정 자율화 등이다. 건강진단 항목 중 환자 발생이 거의 없는 ‘한센병’을 삭제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성 질환 중 관리 필요성이 있는 ‘파라티푸스’를 추가했다.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1달 이내의 범위에서 검사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도 신설했다. 그간에는 별도의 검사‧유예 기간 없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에 반드시 건강진단을 받아야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확대와 자치권 강화를 위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