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4박 5일 중국 출장 예정인데, 어떤 로밍 요금제가 가장 적합할 지 알려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고객들의 로밍요금 추천 상담이 급격히 늘었다. 이에 로밍 관련 부서는 지난해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만들었다. 앞으로는 AI가 이러한 고객의 의견을 직접 수집하고 분석해, 신규 기능 도입이나 서비스 개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AI가 월 2백만건에 달하는 고객센터 상담 내용을 분석·처리하고, 전 임직원이 고객의 의견과 요청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VOC LAB’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VOC LAB은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고객 문의나 개선요청 사항을 전사 임직원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검색 시스템이다.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임직원이 관심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상담내용 전문을 녹취와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AI가 학습을 통해 자동 생성한 요약문을 키워드나 문장으로 볼 수도 있다. 요약문에서는 고객 문의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사례별로 비교하는 체계적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든 사업 조직에서는 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3일 포스코이앤씨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미래세대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등 ‘블루카본’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와 인천 지역 포스코그룹사들과 연합해 한 주간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마음 나눔의 날’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 재능봉사단은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의 아동 · 청소년들에게 전문성을 살린 취업지원 멘토링, 생활체육 체험활동, 배려계층 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3일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던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Startup Accelerator 1기』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지난 6개월간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430㎡)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됐으며,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기회 부여 ▲각종 세미나 및 서비스 OA, App 성능 검증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C-Level 성장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행사장 내 개별 부스를 통해 유관기관 및 벤처캐피탈들과 다양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4일에도 강추위는 계속된다. 그리고 제주·호남·충남서해안에 많은 눈도 이어지겠다. 24일 오전 6시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예보했다. 주요지점 신적설 현황(22일 00시~24일 06시 현재, 단위: cm)은 다음과 같다. - 충청권: 송악(아산) 10.8 서천 8.7 천안 8.4 청주 3.3 - 전라권: 복흥(순창) 31.8 정읍 27.9 상무대(장성) 22.5 고창군 20.1 월야(함평) 18.0 - 경북권: 울릉도 24.7 천부(울릉) 9.2 - 제주도: 사제비 39.1 어리목 34.3 삼각봉 19.3 24일 아침까지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 충북중.남부에, 오전까지 전라권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25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24일 오전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쌓인 눈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항공.해상교통에 관해서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연일 계속되는 전국을 덮친 맹추위 속에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랐다. 특히 주택 화재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은평구의 7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집은 노부부가 살고 있는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 강북구 화재, 전주 화재 등 주로 노부부 집에서 불이 나고 있는데, 이는 주의력 저하에서 온 것으로 보여 감독 관청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4일 새벽 0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의 한 야적장에 적재된 파레트 더미에서 불이 나 한 남성이 큰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비상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유해물질이 유출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있다. 화성에서는 최근 유해물질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하천을 오염시킨 바 있다. 대전의 한 3층짜리 빌라에서도 24일 새벽 1시쯤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불은 이웃으로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막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밤 9시 30분 쯤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나 50분만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최은석)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네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5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이노플레이’ 1층에 팝업 레스토랑 ‘DOORI’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월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고,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등 한식과 외식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상품성과 한식 메뉴 차별성 등을 기반으로 최종 선발한 팀이 선보이는 첫 번째 레스토랑이다. ‘DOORI’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의미하며, 배요환 셰프와 이효재 매니저 부부가 운영한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모던하게 해석한 13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유자된장과 백묵은지, 꽈리고추를 활용한 제철생선 ▲들기름 시래기 국수 ▲유기농 찰보리 리조또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이와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와인ㆍ전통주 페어링도 준비했다. ‘DOORI’ 팝업 레스토랑은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설 명절을 맞아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에서 2024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은 풀무원 각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2024년 시작과 함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선물세트를 구성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유기농, 친환경, 저탄소, 동물복지, 무항생제, ASC 인증 등 풀무원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상품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기획전 페이지에서 풀무원, 풀스키친, 풀스키즈, 풀스케어, 풀스쿡, 풀무원녹즙,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등 풀무원의 다양한 브랜드 선물세트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해조류에 부여되는 ‘ASC-MSC 해조류 표준’ 인증을 받은 풀무원 ‘노을해심’ 선물세트를 비롯해 풀무원푸드머스 ‘동물복지 1등급 한돈 LA갈비세트’, 풀무원건강생활 ‘유산균칼슘락 세트’ 등 가볍게 준비할 수 있는 3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각 제품에는 설 선물세트 전용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3만 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3일 전국적으로 최강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맹추위로 인해 한반도 하늘길은 물론 육상길마저 막혔다. 23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과 폭설이 몰아치면서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해 이용객 2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 결항과 지연이 거듭되면서 제주 공항은 큰 북새통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빙판길 사고도 속출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와 피해가 있따랐다. ◇ 하늘길·뱃길 발 묶여…2024청소년올림픽 일정도 변경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23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3분께 제주에 도착한 이스타항공 ZE215편을 마지막으로 제주 하늘길이 끊겼다. 이날 운항이 예정됐던 국내선 항공편 총 419편(출발 210, 도착 209) 가운데 14편(출발 6, 도착 8)만 운항했으며, 그나마 10편(출발 5, 도착 5)은 지연 운항했다. 국제선은 34편(출발 17, 도착 17) 중 12편(출발 5, 지연 7)이 운항했으며 18편(출발 9, 도착 9)이 결항됐거나 사전 비운항 조치됐다. 이후 대부분의 비행기 운항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지원과 관련, "특별재난지역선포 가능 여부를 즉시 검토하고 혹시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23개 관계기관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소방청, 17개 시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 충남 서천 특화시장과 같이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기 때문에 화재에 더욱 취약하며, 화재가 발생하면 단시간에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는 총 526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40명의 인명피해(사망1, 부상39)와 1,35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누전 등의 전기적 요인이 44.8%(236건), 부주의 30.1%(158건), 원인 미상 9.7%(51건), 기계적 요인 9.1%(48건), 화학적 요인 1.9%(10건), 기타 4.4%(23건) 순이다. 회의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파가 야외 작업에 나서는 근로자에게는 피할 수 없는 복병이다.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에 야외작업에 나서는 근로자들. 전국에 몰아닥친 한파로 야외작업 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동당국이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3일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한파 대응 긴급 지방관서 회의를 개최했다. 노동부는 이번주 현장점검을 통해 한파에 취약한 건설현장 등 옥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수칙과 떨어짐, 넘어짐 사고 등을 막기 위한 동절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한파로 뇌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어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나 고령자 등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따뜻한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휴식하게 하는 등 옥외작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야외작업장 등에 대해 극심한 한파로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일시적으로 작업을 중지하도록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전국 69개 전용 쉼터 정보를 제공하고, 핫팩과 귀마개 등 보조용품 지급과 근로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