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사단법인 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는 제36회 보건대상 수상자로 질병관리본부 초대 본부장을 역임한 김문식 박사(공로부문)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을 지낸 김민영 박사(학술부문)를 선정, 22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보건협회는 ‘87년부터 매년 보건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이 탁월하고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1~2인을 선정하여 학술부문과 공로부문의 보건대상을 수여해왔으며, 올해로 36회째가 된다. 보건대상은 국내 최초 검사 전문기관인 SCL Healthcare Group(회장 이경률)이 후원하고 있다. 금년도 보건대상 공로부문 수상자인 김문식(金文湜) 박사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보건국과 의정국 국장, 국립보건원 원장, 초대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및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립보건원 원장을 맡아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던 중증호흡기질환(SARS)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환자발생 없이 방역에 성공해 ’SARS 청정국가‘ 와 WHO 인정 ’사스예방 모범국‘ 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한보건협회(회장 전병율)는 제 35회 보건대상 수상자로 김택일 한림대학교 의대 초대학장 박사와 이원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 명예교수 박사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보건협회는 1987년부터 보건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이 탁월하고 기여한 바가 큰 인물을 선정해 학술·공로부문의 보건 대상을 수여해왔다. 금년도 보건대상 공로부문 수상자 김택일 박사는 국가가족계획사업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기 지역보건사업과 간호보조원제도 확립에 기여했다. 이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초대 학장으로 의학도 양성과 의학교육의 토대를 구축하며 종합대학 발전에 힘썼다. 이어 보건대상 학술부문 수상자 이원철 박사는 성인병 검진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으로 개선해 의사 중심 추적관리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국가건강검진세미나를 매년 개최하도록 주도하고,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 사업이 빠르게 자리 잡도록 기여했다.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보건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이 탁월하고 기여한 바가 큰 김택일 박사와 이원철 박사에게 상을 전달했고 그 기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현 질병관리청 청장)을 지낸 전병율입니다. 지난 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후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대규모의 환자와 사망자 발생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대유행 기간과 규모가 과연 언제, 어느 정도 수준에서 통제될지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지만, 현 시점에서는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상당 기간 동안 풍토병 수준에서 인류와 함께 하는 질병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 위기관리 측면에서 보면, 그간 우리 정부는 물론,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가 이에 대해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이 위기가 극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만, 재난적 상황을 뚫고 나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역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정부와 국민, 정부와 보건의료계, 의료계와 시민, 이 모두가 서로 신뢰 속에서 협업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백신이 있어도 일상생활로의 복귀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대변인을 지낸 저로서 언론의 역할, 특히 재난위기 상황에서의 그 중요성은 별도로 언급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