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금일 CGIF 보증으로 1억 5천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시아내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아세안(ASEAN)을 비롯 한중일 13개국 금융시장에서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보증이 주된 역무이다. 이번 금융 주선은 싱가포르 소재 대형 은행그룹인 UOB(United Overseas Bank)가 단독으로 리드매니저 역할을 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bhc그룹(대표 임금옥)이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한다. bhc그룹은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 신도시인 몽키아라 지역에 치킨 전문점 ‘bhc치킨’ 1호점을 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내년 4월에는 싱가포르에 bhc치킨 매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두 매장은 현지 기업이 운영을 맡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bhc치킨은 2018년 홍콩을 해외 진출 시험 시장으로 결정해 직영점인 ‘몽콕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홍콩에서만 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bhc그룹 측은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직접 글로벌 사업을 챙기며 진두지휘하고 있다”면서 “한우 전문점 ‘창고43′의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중국, 베트남,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싱가포르에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수출,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총 47톤으로, 병수로는 5만 6000병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판매되는 현지 최대 온라인 식료품 쇼핑몰 ‘레드마트(REDMART)’는 싱가포르 인구의 20%인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쇼핑몰로, 주문과 배송 편의성이 높아 최근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은 출시 초기 온라인 판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물로, 화산암반층에 여과된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든 물이다. 물 2L 기준으로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어,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L로, 경도가 높은 경수(硬水. Hard Water)에 해당한다. 오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경도가 좋은 물의 선택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국내 경수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나고 있으며, 최근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동남아 10개국이 참가하는 'AFF스즈키겁 축구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2일 "2020 AFF 스즈키컵 축구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스즈키축구대회 10개 참가국 중 동티모르를 제외한 9개국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데, 동남아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 대회의 공식 후원을 통해 현지 소비자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렇게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즈키컵 축구 대회에는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동티모르 등 동남아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노출을 위한 경기장 보드판 광고 뿐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경기장 행사 부스도 운영한다. 스즈키컵은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올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으며, 내년 1월 1일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하이트진로의 동남아 수출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두 번째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 여행지인 싱가포르 노선 증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주 3회(화·수·금)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오는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로 1회 늘린다. 또 12월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로 1회 더 증편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오후 4시 20분(한국시간)에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9시 55분(현지시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A330 기종이 운항한다. 다만 싱가포르 트래블버블 협정인 VTL(Vaccinated Travel Lane)이 적용되는 운항편은 화·수·금·일 출발편에 한정되며, 토요일에 출발하는 항공편은 VTL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 VTL(Vaccinated Travel Lane) 적용 운항편 탑승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해야 되고, 한국 출발 48시간 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지 도착 후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 시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한국 입국 시에는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국 입국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브랜드의 가장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래그십 '파리바게뜨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점'을 오픈했다. SPC그룹은 23일 싱가포르 아이온 오차드몰에 이같이 파리바게뜨 아이온 오차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싱가포르의 문화 중심지이자 번화가인 오차드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아이온 오차드 몰' 지하 1층에 281㎡, 7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SPC그룹은 아이온 오차드점을 싱가포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 파리바게뜨 매장과 차별화해 특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인 '상미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 3종을 싱가포르 최초로 선보인다. 또 브런치 메뉴는 물론 채식주의자와 어린이 전용 메뉴 등 22종의 '올-데이 다이닝' 메뉴를 판매한다. 이밖에도 SPC그룹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트라'의 차를 활용한 맥주 칵테일도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