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겨울철에 있어서 큰 문제는 환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굳이 환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병 측면에서 보면 환기는 필수적이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해당 공간에 공기는 정체될 수밖에 없고, 우리 몸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이 모두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파고든다. 이미 거의 100년만에 최악의 감염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보듯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를 너무나 절실하게 체감하고 있다. 특히, 이런 문제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각종 작업공간 등에서 발생한 독성 화학 물질은 우리 건강에 치명적으로, 중대재해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주범일 수 있다. 3일 미국의 직업안전 위생국(OSHA, Occupati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등에 따르면, 기온이 떨어지면 공기 중 바이러스의 순환이 증가하고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정시간 실내공기 환기는 깨끗한 공기의 전달을 증가시키며 바이러스, 실내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건물 및 작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2년간 전세계를 지독히도 괴롭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올해 말이면 전세계적으로 크게 수그러드는 가운데, 여행 및 근로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원상복귀(satbilizing)'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지원 전문기업인 인터내셔날SOS(International SOS)가 내놓은 '인터내셔날 SOS 리스크 전망 2022'와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가 바라고 있는 여행 상황은 이처럼 올해 연말에 완연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택 근무 및 국내 여행 등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일상회복 국면에 있어, 별다른 제한이 없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어제(1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폐지된 상태다. 반면 사무실 근무는 국가별로 다르지만, 여전히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국제적 교류 등이 많은 비지니스 기업의 경우에 여전히 코로나 방역에 대해 경각심을 낮추기는 어려운 여건이기 때문이다. 일반인 여행이 올해 말이면 대부분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특정 업무를 위한 경영진 및 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30만 명이 넘어가는 가운데, 어린이 환자가 최근 5배 이상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아직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9세 미만 어린이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2.8%로, 인구 10만명당 발생에서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소아 연령대 확진이 줄지 않으면서 오는 31일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유에스뉴스(USNEWS)에 따르면 미국 내 어린이 환자 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a publication of 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는 4세 이하 어린이 입원비율이 오미크론 파동 때 5배 늘어났으며 6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6배나 더 많은 어린이 환자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샘 도밍게즈(Sam Dominguez) 오로라의 콜로라도 소아병원의 소아감염병 전문의(a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specialist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지난 10일 시그니아파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필립스 UV-C 살균기’ 설치를 진행 고객사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그니파이의 ‘필립스 UV-C 살균기’의 ‘UV-C’는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해당 살균기는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마트, 식당, 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보육, 요양시설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프레이쉐이는 고객사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한 재무,회계 등 경영과 더불어 안전 및 위생관리까지 컨설팅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살균 시스템 도입, 위생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사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감염병 안전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화두이다. 일상 회복 바람이 거세지면서 재택 근무에 치중하던 근로자들도 업무공간으로 복귀하기 시작한 요즘, 건강과 안전 등은 기업 내 중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거주공간 외에 가장 오랜 기간 머무는 사무실에서 감염질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업무하고자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결국, 경영진의 업무가 새로 하나 생긴 것이기도 하지만, 같이 일하는 근로자들의 걱정을 잠재우며 위생, 건강, 안전 등을 강화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정상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한 과업이 돼버렸다. 신제품 혁신으로 우리가 살고 일하는 공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Making the spaces where we live and work safer with new product innovations is critical.)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안전과 깨끗함, 보호라는 키워드에 모든 사람들은 매일 접촉하는 표면에 대해 매우 신경을 쓰며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시설 관리 근로자들은 살균제 조명, 핸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각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아파트 환기시스템은 필터를 통해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개발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일괄 개선과 공기질 센서,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 구현이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특정방의 개별 환기가 가능하다. 조용히 공부 중인 아이방에 내부공기를 순환해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모드’를, 숙면이 필요한 안방에서 필터를 통해 외부공기를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해주는 ‘청정환기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간적으로 많이 발생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의 항바이러스 소재 브랜드인 everban(에버반)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원장 김영훈)과 약 1년여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고 14일 밝혔다. everban 소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은 악성 세균의 고농도 조건에서도 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다. 스크래치와 고온·고습·자외선 노출 등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항곰팡이 성능 유지가 가능한 스페셜티 소재로 개발됐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델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한 차세대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이다.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줄이고 평범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함께하게 돼 뜻깊었다”며 “국내 최초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 개발로 고객 제품의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