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광주 지하철 공사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이 시간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2일 오전 8시 5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 주변으로 까만 연기가 다량으로 분출되면서 주민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과 함께 공사장 내부에 인명 피해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하 공사장 현장이 깜깜해 진화작업을 더 펼쳐봐야 인명피해, 재산 피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재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차량의 진출입 곤란지역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일, 소방출동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특성 분석 모델」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부산소방재난본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약 6개월 간에 걸쳐 진행했다. 화재 발생시 전국 시도의 골든타임(7분) 내 현장 도착률은 66%(’22년 기준) 수준으로, 그간 출동 지연요인에 대한 입체적 파악 및 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개선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출동유형별 지연요인을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구역별 화재출동 골든타임 상황을 지수화·시각화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출동현장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분석결과를 활용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 개발과정에서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요즘 애완견을 기르는 풍조가 확산하면서 개물림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군에 거주하는 A씨가 자신의 집 앞을 산책하던 중 개에 물려 6주 상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맹견의 경우 외출시 반드시 입마개를 해야하지만 이를 방치한 나머지 사고가 터진 것이다. 위와 같은 피해보상을 위해 소관 부처에서는 맹견 소유주에게 맹견배상책임보험을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무보험 가입 대상자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맹견의 범위는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도사, 로트와일러 등이다. 이제부터는 ‘재난안전의무보험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중앙·지자체 의무보험 담당자가 맹견 소유주의 의무보험 가입 여부를 즉시 확인하여 개물림 피해자에게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농번기를 맞아 농기구 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농사를 짓던 B씨는 농사작업을 위해 콤바인 운전 중 경사로를 구르는 사고를 당했다. B씨 명의로 따로 가입한 보험은 없었지만, 해당 군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 중 ‘농기계사고 후유장애’를 통해 피해를 보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세종시가 지난해 14명이 사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도 사전통제와 침수 중인 지하도 인명구조 과정에서 협업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다른 지역도 안전사고에 대비, '안전한국 훈련'을 갖는다. 행정안전부는 5월 하순 시행될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범훈련에서는 올해 훈련의 중점·변경 사항을 사전에 적용해 보고 올해 본 훈련기관들이 참관단으로 참여해 훈련 절차와 방법을 미리 학습하도록 한다. 이번 시범훈련에서는 구체적으로 위험지역 사전통제 및 실제 주민대피, 긴급구조기관 도착 전 초동대응, 수습·복구단계의 지자체의 총괄·조정, 자원봉사 등 민간의 적극적 훈련 참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간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54개 지자체가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하도 침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지하철역 침수 등을 중심으로 12개 기관이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먼저 세종시가 29일 지난해 14명이 사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같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8일(현지시간)에도 미국의 대학가가 반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대하는 친(親)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미국 내 대학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여권의 주요 상원의원들이 28일(현지시간) 이 시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공화당이 반(反)유대주의를 이유로 주방위군 투입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백악관은 평화적 시위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은 전날 미국공영라디오 NPR에 출연, "페터먼 의원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시위에 반유대주의가 있지만, 여론조사를 보면 시위하는 압도적 다수는 우파 극단주의적 이스라엘 정부의 전쟁 기계에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지쳤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는 가자지구 인구의 80%를 이주시켰으며 이는 '인종 청소'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코네티컷)도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캠퍼스 내 (시위) 학생의 95%는 이스라엘이 근본적인 불의를 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것"이라면서 "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자살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는 사회불안정 지수가 높다는 것을 반영해 다방면의 예방책이 절실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금년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1월 987명) 대비 329명(33.3%)이 증가했으며, 2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도 1174명으로 전년 동월(2023년 2월 1062명) 대비 112명(10.5%) 증가했다. 이같이 두자릿 수 이상의 자살자가 속출하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6일 최근 자살사망 증가 동향에 따라 정신의학, 사회복지, 언론, 경제‧사회, 예방의학, 심리, 응급의학, 간호 등 각계 전문가와 최근 자살 동향·원인을 분석하고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탈에 게시된 2023년 사망원인통계(잠정치)에 따르면 2023년 자살사망자(잠정치)는 1만 3770명으로 2022년 대비 864명 증가(6.7%)했으며,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9019명→9626명, 6.7%↑)과 여성(3887명→4144명, 6.6%↑)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금년 1월 자살사망자 수(잠정치)는 1316명으로 전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는 그동안 응급환자 이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던 것을 이를 최소화하도록 응급 이송 체계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응급환자 이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재 응급 이송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그간 응급환자 이송은 119, 병원 간 전원은 응급의료상황실로 이원화됐던 체계를 개편해 이송의 경우에도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즉시 개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 이송 지침을 신속히 마련해 119 구급대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송 병원을 선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응급 환자들을 책임져야 하는 어려운 여건을 잘 알고 있다"며 "이곳 응급의료상황실과 119 구급대의 신속한 판단에 따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시 사항 이행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현장 담당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진 안전부터 심폐소생술까지, 가정의 달인 5월 서울안전한마당이 열린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 안전 문화 행사인 '서울안전한마당'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마음이 모이면 안전한 서울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재난, 몸·마음 건강, 어울림 등 6개 분야 70개로 구성됐다. 완강기 체험부터 지진 체험, 다중 밀집 현장 탈출,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히어로 챌린지 대회' 등 이색 행사도 마련됐다. 고가 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도 전시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첫날인 5월2일 '안전 다짐식'에 참석한다. 안전 다짐식에선 3천여 명의 시민이 보낸 안전 메시지를 활용한 '안전 다짐 세레모니'가 열린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 문화가 한층 더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류 대량 살상하는 전쟁 반대한다" "미국은 더이상 전쟁을 방치하지마라" 미국 대학가에 반전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멈추지 않고 팔레스타인 주민이 대량 살상 당하는 것을 묵인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명문대를 중심으로 반전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대, 컬럼비아대, UC 버클리 등 미국의 명문대 학생들이다. 이는 전국 규모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베트남전쟁 반대 시위가 극심했던 1968년의 '유령'이 돌아왔다고 미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다시 ‘반전 운동’ 중심에 선 대학생들 “1968년 반전 운동의 유령이 돌아왔다”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두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평가했다. 지금의 상황이 베트남전쟁에 반발한 대학생들의 시위가 시민들의 반전 의식을 일깨웠던 1968년의 풍경과 닮은꼴이라는 분석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200일을 넘긴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또 한 번 ‘반전 운동’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6년 전 미국 대학생들은 미국 정부의 베트남전 파병을 규탄하는 시위를 일으켰다. 학생시위의 규모가 점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세어 또다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지바현, 토쿄에서 진동으 느껴질 정도였다. 일본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24일 오후 8시 40분께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됐다.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지바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수도 도쿄 중심지에서는 이보다 약한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