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상품 기획전’ 열어…구매자 전원에게 ‘라이언, 춘식이 X 코리아둘레길 한정판 배지' 증정
카카오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활용해 협력 강화해 나갈 예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카카오가 국내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가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코리아둘레길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와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활성화를 위해 양사의 서비스와 자원을 기반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코리아둘레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을 통해 코리아둘레길의 대표적인 코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모든 구매자에게 한정판으로 제작된 ‘라이언, 춘식이 X 코리아둘레길 배지’를 증정한다. 해당 기획전은 11월까지 총 6회 열리고, 코리아둘레길 완주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전마다 별도로 디자인된 배지 총 6종을 선보인다. 특히 4월 열리는 기획전에서는 본인이 방문했던 길에 배지를 부착해 기념할 수 있도록 둘레길 지도가 새겨진 코르크판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4월 22일 시작되는 카카오메이커스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와 공사는 카카오의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민 단위 캠페인을 추진하고, 저탄소 여행 활성화 및 국민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ESG 측면에서도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은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리아둘레길이 세계적인 트레킹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우리나라 외곽 지역의 여행객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리아둘레길이 관광상품으로의 의미뿐 아니라, 사회와 환경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로, 하반기 중 북단을 가로지르는 DMZ 접경지역의 걷기 여행길이 개통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외곽 전체를 걸으면서 여행할 수 있는 길 완성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업무 협약 이후 기술적 협력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고, DMZ 접경지역 걷기 여행길이 추가 개통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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