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공상 등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에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장학금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백화점(사장 김형종) 9일 세종시 소방청을 찾아 소방청장(청장 이흥교)에게 순직·공상 등 소방관 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8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인‘파랑새장학금’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직·공상 등 소방관 자녀에게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장학금을 지원, 소방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아왔다.

 

2018년부터는 우울증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 유가족의 생계비도 지원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까지 총 600여 명에게 장학금 및 생계비 19억 원을 지원했다. 

 

소방청은 매년 순직·공상 등 소방관 자녀 40여 명과 유가족 20여 가정을 현대백화점그룹에 추천해 각각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받도록 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순직·공상 등 소방관 가족들에 대한 장학금 및 생계비를 꾸준하게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방청에서도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소방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