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트럭이 시장을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차량은 150m를 날아오듯 질주하더니 쾅! 장을 보던 시민을 덮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경기도 부천시의 전통시장인 제일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트럭이 시장안으로 갑자기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13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67)씨가 몰던 1t 트럭이 급가속하면서 시장 내 통행로를 따라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숨졌고, 18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시장 초입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으로 물건 운반을 위해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서는 시장 내에 정차했던 트럭이 급가속하면서 매대와 시장 이용자들을 들이받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불러 급가속 이유를 캐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기 화성시에서 또다시 대형 화재 사고가 났다. 지난 8월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나 23명이 숨진 뒤 이번 또다시 모텔에서 큰 화재가 나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사고로 모텔 투숙객 18명이 부상헸다. 25일 오후 10시 8분께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후 10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내부에 고립된 인원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오후 10시 19분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이날 화재로 2층 객실 내부에 있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후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순환회복 상태가 돼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외에 2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 밖에 1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현재까지 총 1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