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를 잊지말자" 다중밀집시설 재난 대비 범정부 합동훈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태원 10.29 참사를 잊지 말자". 어느덧 이태원 10.29 참사 1주년이 돌아왔다. 정부는 이를 교훈삼아 전국 2300여 기관이 참여하는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3일 충청북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훈련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회차로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서울교통공사 등 208개 기관이 주관하고 2300여 개 기관이 참여, 올해 중 최대 기관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정부는 1회차 훈련(6.5.~16. / 주관기관 30개, 참여기관 430여 개 / 풍수해, 도로터널 사고 등), 2회차 훈련(8.28.~9.8. / 주관기관 51개, 참여기관 690여 개 / 지진,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을 이미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산불, 도시철도 사고 등 주로 가을·겨울철에 발생할 위험이 높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 부산교통공사는 해운대소방서·경찰서 등 10개 참여기관과 함께 도시철도 화재와 탈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부산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