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 안전보건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DL이앤씨는 CSO(최고안전책임자) 주관으로 안전보건자문위원들과 함께 온열질환 및 호우, 태풍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길포 CSO와 자문위원들은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DL이앤씨는 올해 7월 안전보건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DL이앤씨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쉼터에서 휴식을 제공한다.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장 곳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4호 태풍'난마돌'이 북진하면서 강력한 태풍 형태로 발달한 가운데, 관계당국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난마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일 오후 4시1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으며,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쪽 450km 해상에 있다가 오는 19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90㎞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20일경에는 일본 센다이 서남서쪽 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심기압 92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53㎧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이후 오후 9시 오키나와 동북동쪽 360㎞ 해상에 이르렀을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915hPa과 55㎧로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와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19일 예상강수량은 경상권해안, 강원 영동, 제주 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며, 최대순간풍속은 제주도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25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8일에 이어 지속적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폭우로 인한 재난안전대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9일 경찰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에는 8일 0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서울 서초구 396㎜, 강남구 375.5㎜, 금천구 375㎜, 관악구 350㎜, 송파구 347㎜, 구로구 317.5㎜ 등 서울 남부 지역에 300㎜ 넘는 비가 내렸고 9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침수·감전·붕괴 및 토사 잔여물 등에 의해 7명(서울 5명·경기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하천 범람 등으로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이 발생했다. 호우로 인해 도로, 선로 등이 침수되면서 출퇴근길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8일 밤에는 경인선 구로~인천·병점, 4호선 창동~서울역 등 모두 8건(서울 7건, 인천 1건)의 선로가 침수 됐으며, 9일 아침에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는 일부 역사 선로침수 복구작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시를 기점으로 중앙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