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며 헝가리 개발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헝가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국 중기 지원 전문 정책·민간 금융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년 프랑스 정책 금융기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헝가리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인가를 취득,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헝가리는 동유럽의 지리적 중심지다. 낮은 법인세율와 외국인 투자기업 우대정책을 통해 자동차, 2차 전지를 비롯한 IT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헝가리사무소를 통해 동유럽에 진출한 국내기업과 현지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헝가리 진출은 독일 소재 유럽법인을 거점으로 영국·폴란드·러시아·두바이까지 아우르는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라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금융지원과 함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IB딜과 현지 우량기업 대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