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8일은 더 덥다. 7일 서울 낮 최고 기온 36도를 기록했다. 내일도 37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가마솥 더위는 계속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곳곳에서 소나기가 에상된다는 것이다. 7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 경남권 해안, 제주도 33도 이상)으로 올랐다. 당분간 열대야가 계속되는 곳도 많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강원영동과 경북동부, 경남권해안, 제주도 33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 o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 o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o 가축(특히 가금류)이 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니 송풍장치를 가동하고, 축사 내부 분무장치 가동 o 집단 폐사 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7월부터 2달간 전국 물놀이 장소 233개소*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자원봉사자 등 5,921명**을 배치하고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사고 위험이 높은 계곡이나 하천 주변 등 전국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여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및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휴가철(성수기)에는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에 시도 단위 특수구조대 구조인력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신속한 구조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29일 경남 함양군 용추계곡에서 근무중이던 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중 계곡에 빠져 위급한 상황에 처한 11세 어린이를 신속하게 구조한 바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5,499명의 시민을 구조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아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하고 발견 즉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9명이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수욕장 상황실에 따르면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날 발견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양 구조대에서 즉시 수거해 폐기 처리했다. 수과원은 현재 부산·울산·경북·강원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되어 있다. 그외 해역지역에는 독성해파리의 특이한 출현은 아직 없으나 여름철 연안에서는 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주요 출현 독성해파리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두빛보름달해파리 ▲꽃모자해파리 ▲관해파리 등 9종류다.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먼저 신체가 덜 노출되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고, 물에 들어갈 때 잘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해파리에 약하게 쏘인 경우,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에 남아있는 촉수를 바닷물 또는 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