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은 지난 8일 서울안보대화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핀란드 국방차관 에사 풀키넨(Esa Pulkkinen) 및 주한핀란드대사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를 비롯한 핀란드 주요 군 관계자들이 판교하우스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2024년 안티 핵카넨(Antti Häkkänen) 국방부 장관에 이어 핀란드 장·차관급 인사의 세 번째 LIG넥스원 사업장 내방이다. 이날 행사에서 LIG넥스원과 핀란드 관계자들은 민군겸용기술을 비롯한 국방기술의 혁신을 위해서는 전략적 국제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에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이번 내방을 계기로 방위산업을 넘어 첨단 기술 분야 全 분야에서 핀란드의 혁신 테크 기업들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국은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 구조 등 유사성이 높아, 방위안보 뿐 아니라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성 LIG넥스원 미래전략부문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핀란드가 공유하는 유사성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은 결국 보관하거나 쓰레기화 된다. 문제는 그 쓰레기의 환경 오염과 안전성 여부다. 우리가 부닥친 가장 시급한 쓰레기 문제는 원자력 발전을 하면서 쓰고 난 핵연료봉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핵발전소는 자칫 순간의 실수나 사고로 대형 참사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건설부터가 내 집 인근에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간 건설과 가동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인식이 됐지만 사용 후 핵연료 쓰레기 처리는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중간 단계로 포화 상태로 다가선 발전용 핵연료봉을 임시로 저장할 저장소를 고리 원자력발전소 내부터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에서도 같은 예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안전한가이다. 지금도 사용 후 핵연료봉은 각 원자력발전소에서 건식과 습식으로 보관 중이지만 2030년을 기준으로 포화 상태라 임시저장소 건설이 지금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쓰레기를 처리할 장소를 마련하지 못하면 원자력 발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 사용 후 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 전망 설명회에서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사용후핵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