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갈수록 자연 재해가 극심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한파와가뭄과 폭염 등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현장에 맞게 조성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가뭄‧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역을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재난 분야별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제품에 대해 성능시험·평가, 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하는 거점 시설로, 지난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4개 분야를 선정해 조성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염이 심화되면서 물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기술·제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행정안전부는 가뭄·폭염을 신규 특화 유형으로 선정해 관련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조성사업에는 행정안전부와 선정된 지방정부가 함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00억 원(기관별 5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시설 조성 지역은 서면 평가, 현장 실태조사,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극한 가뭄과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진흥시설이 새로운 기술·제품의 현장 활용을 높이고, 국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불가마 속같은 불볕 더위, 여기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안전불감증, 간척지에 대한 무지, 턱없이 부족한 의료 시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자 언론 통제부터 나서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만나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인 제25회세계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북 새만금 간척지의 현실이다. 이번 대회에는 430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했고, 2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영식을 가졌다. 그런데 야영지 개영식에서 108명이 온열현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쓰러진 참가자들이 매일 수백명씩 나왔다. 또 아침식사로 받은 구운 달걀 80여 개 중 6개에서 곰팡이가 나오는 등 식품 안전에도 빨간 불이켜졌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잼버리는 43000명의 대원들이 폭염 속에 열흘 가까이 야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건강 문제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우수한 한국 문화와 자연환경을 세계 속에 알리겠다며 유치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우선 폭염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할 입장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사상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