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롯데건설이 김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회사는 전 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관계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부회장)는 6일 입장문을 통해 “김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고 직후 해당 현장의 모든 공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원인 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전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해 후속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이 후속 수습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하원기·유병규·정익희)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준공 10년 이내 전국 73개 아이파크 단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 개발 측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안전점검을 의뢰했다. 특별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내 현장 73개 단지 6만6000여 가구 이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단지 상황과 단지별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검토위원·자문위원과 함께 책임기술자·분야별 기술자가 참여한다. 측정 결과와 종합분석을 통해 산정된 △안전 등급 △보수·보강방안 △유지관리방안 제시안이 담긴 종합보고서가 단지별로 전달된다. 점검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등 프로세스 쇄신도 추진한다.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정량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강남 센트럴아이파크·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홍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