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K-해양방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28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마덱스 현장을 찾아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각국 대표단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정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후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환영 인사와 함께 HD현대 함정사업의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리셉션 행사는 K-함정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해양방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 페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콜롬비아·케냐 등 7개국 인사들이 참석, K-해양방산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마덱스를 위해 제작한 HD현대의 홍보영상을 언급하며 “영상 속 나대용 장군은 거북선을 설계·제작한 조선시대 최고의 선박 기술자로서, 그가 만든 거북선은 조부이신 정주영 창업자님께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HD현대는 대한민국 첫 전투함인 울산함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 운송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천개로 늘었고, 더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 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 계열 화주도 유치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먼저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시기별 차등 운임을 적용해 왔는데,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투명성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대표 방민수)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12년부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이며 브랜드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올해 2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법인을 설립해 유럽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수소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맞춰,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장치용 소재와 부품들이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고전압커넥터는 충전 과정의 고온, 고압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변색·변형되지 않는 난연 제품으로 설계됐다. 2차 전지를 에너지 손실이 없이 안전하게 보호하는 배터리 하우징을 비롯해 자율주행장치, 안전보조장치 등에 쓰이는 센서·통신장치의 오작동을 막는 전자파 차폐 소재도 함께 전시했다. 이어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들도 소개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어, 주로 차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