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초중고와 명문사학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칠성시장 일부를 현대화하는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총공사비는 약 781억원 규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칠성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기간은 약 43개월이다. 해당 사업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 97의 1번지 일대 3434.7㎡를 대상으로 용적률 905.35%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에 아파트 174가구와 오피스텔 43실, 상업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조성될 단지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에 위치해 준공과 동시에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이 있고, 대구옥산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성로 로데오거리, 롯데백화점 및 홈플러스 대구점, 경북대학교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와 인접한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비사업이다.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에 비해 행정절차와 사업구조가 단순해 평균 3~4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호반건설(대표 김대헌)은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사업(조감도)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535-8번지 일원 1만470㎡에 지하6층~지상28층, 총 355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뒤 토지 등 소유자 변경 등으로 표류하다 2018년 새로운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개운ㆍ숭곡초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등도 위치해 있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 목표다. 호반건설 도시정비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길음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이라며 "조합원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신속하게 추진해 강북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