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업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고객의 긴급출동서비스 요청시 현장에서 구동배터리를 즉시 충전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된 ‘전기자동차SOS서비스 특별약관Ⅱ’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부족으로 운행이 불가한 경우 기존 긴급출동서비스의 비상급유 서비스로 현장 조치가 가능하지만 전기자동차의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한 경우,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동을 요청한 고객은 견인처리로 인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동배터리 충전서비스가 추가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고현장에서 출동차량과 구동배터리가 방전된 고객차량간 V2V(Vehicle to Vehicle)방식의 급속 충전으로 신속하게 고객 요청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특약은 오는 12월 3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로서 승용, 승합(법정승차정원 16인승이하), 화물(적재정량 1.4톤이하) 차종이다. 서비스 항목은 구동배터리충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와 반도체 기술 등으로 으르렁거리는 정점에서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 그리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잇따라 중국 공장을 찾은 데 이어 중국 최고 지도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정보통신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미·중 기술 패권 전쟁 와중에 거침없이 중국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애플과 테슬라의 경우 중국 공장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 양국의 정치 외교적인 긴장 관계를 마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절박함이 보인다. 우리 같으면 양국이 관세 맞불 작전으로 지칭되는 무역전쟁에 이어 반도체와 정보통신 핵심 기술 수출제한이라는 기술 패권 전쟁 와중에 삼성과 SK 회장이 중국에 방문했다간 매국노 소리 들을 판이다. 수출제한으로 기업이 망하면 국가가 보상해줄 리 없는 엄혹한 상황에서 머스크는 미·중 관계에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 현지 공장을 찾았다. 이에 앞서 팀 쿡 애플 CEO도 이번엔 빌 게이츠도 중국을 찾아 시진핑 주석과도 면담을 할 것이라는 보도이다. 이를 보면 미국과 중국은 공급망 분야에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