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포스코퓨처엠(대표 엄기천)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퓨처 배터리 포럼(Future Battery Forum)’에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Inc., 이하 팩토리얼)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은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팩토리얼 시유 황(Siyu Huang)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를 사용해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밀도와 충전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국내에서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팩토리얼과 이번 MOU를 체결한 배경은, 팩토리얼이 다수 소재사로부터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샘플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포스코퓨처엠의 소재가 타 소재사보다 품질 경쟁력(출력 특성)이 우수하다고 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포스코홀딩스(대표 전중선)는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개발을 위해 대만의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과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프롤로지움에 ▲지분 투자 ▲전고체 배터리 전용 양극재·실리콘 음극재·고체전해질 공동개발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에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 후 이를 스마트워치 등 소형 정보통신(IT)기기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독일의 다임러그룹 등 주요 완성차업체와 함께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개발 중에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앤 차세대 전지로, 그만큼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기존의 이차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성분의 전해질을 통해 전기가 생성되고 충전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고용량 양극재·실리콘 음극재 등 소재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해 차세대 이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