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 자체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점 컨설팅’을 진행, 최종 3개 기업을 신규 PB제품 개발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전시·상담 방식을 넘어, BM(브랜드 매니저) 등 전문가가 지역 곳곳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생산 공정과 품질을 살펴보고 제품 경쟁력을 다각도로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브랜딩 역량 부족과 온라인 시장 진입의 어려움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기업들에 판로 확대의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PLB BM들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지원 기업들을 찾아가 품질과 제조 공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단순 입점 심사를 넘어 각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향도 제시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경산시 ‘한방미인화장품’ △포항시 ‘상하식품’ △구미시 ‘푸드리푸드’ 등 3곳이다. 한방미인화장품은 1985년 설립돼 오랜 전통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치열한 화장품 시장 경쟁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이 지역농가 자체브랜드 곰곰의 대표 상품 '곰곰쌀'의 탄생 배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곰곰쌀'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쌀을 직접 선별하고 도정해 쿠팡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 곰곰쌀의 생산 협력사 광복영농조합법인은 1981년부터 약 40년간 청주에서 농업을 이어 나가고 있는 충북 대표 향토 기업이다. 쿠팡이 처음 선보인 PB 곰곰은 '곰곰이 생각하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실제로 무려 12번이나 엄격히 쌀을 선별해 그만큼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토박이 기업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쿠팡과 함께 온라인 판매에 도전했다"며 "쿠팡과 함께 국내 지역 농산물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쿠팡과의 파트너십은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줬다. 코로나19로 농업민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을 때 '곰곰쌀'의 경우 오직 쿠팡에서만 하루 1만 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 농가에 힘이 됐다. 또한, 쿠팡의 PB 전문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의 매출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500% 증가해 쿠팡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호주 최대 유통 기업 ‘울워스(Woolworeths)’ 자체브랜드(PB)와 공동기획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몰에서 올워스 PB제품을 런칭하는 것음 처음으로, 해외기업과 손잡고 공동기획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최초다. ‘울워스’는 호주 현지에서 1,000개 이상 슈퍼마켓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소매업체로, 1924년 설립된 슈퍼마켓이다. 육류, 해산물,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냉동식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을 판매한다. 이번 만남은 깐깐한 품질 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제품만 제공한다는 마켓컬리 철학과 울워스 가치관이 맞아 성사됐다. 울워스는 PB식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적인 색상이나 향을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의 식재료를 제공한다. 마켓컬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매주 대표를 포함한 다수 구성원이 참석하는 ‘상품위원회’를 통해 70여가지가 넘는 기준에 맞춰 상품을 심사하고 만족한 제품만 입점시킨다. 이번에 들여온 제품은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울워스 PB 가공식품 7가지와 호주산 원육을 국내서 가공한 소고기 상품 3가지 등 총 10개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