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감사합니다!"... ‘213시간’ 화마와 싸운 진화대원 도시락 등 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무려 213시간이라는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억되며,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한 울진·삼척 산불 진화 과정에서 사투를 벌인 산불진화대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재단법인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에 의해 건네졌다.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가운데, 티앤씨재단은 당시 산불 현장에서 죽음을 무릎쓰고 진화에 나선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불이 진화된 시점까지 매일 제공된 도시락은 총 1,800인분으로, 울진 산불현장통합지위본부에 전달돼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공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보급됐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당시 주불 정리 작업에 투입되신 분들이 밤낮 없는 작업으로 산에서 내려오지 못해 제때 식사를 못하는 상황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티앤씨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교육 품목을, 학부모에게는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지원하며 이재민의